해운물류 IT기업인 케이엘넷은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특허정보원과 대한변리사회가 후원한 제13회 2019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물류정보화를 통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물류기관과 기업들이 뜻을 모아 1994년 설립한 케이엘넷은 지난 25년간 항만물류업계 공급자와 수요자를 이어주는 전자문서교환서비스를 통해 물류비 절감과 항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과 EDI 서비스, 적하목록 민원신고 서비스, 수출입 인허가 업무처리 단일창구, 선사의 컨테이너 관리를 지원하는 항만물류통합시스템(PLISM) 등이 대표적인 사업이다.
2001년부터 해양수산부의 포트미스를 수탁운영하는 데다 RFID(전자태그) 기반의 항만출입체계개선사업, 컨테이너터미널 출입관리시스템 1~2단계 구축, 항만물류정보 공동재해복구센터 재구축 등을 수행하며 해양항만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다.
기술력을 토대로 모바일 세금계산서, 전자서식변환, 수출입컨테이너 관리방법, RFID 인프라 등 항만물류서비스 기술과 관련된 22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4건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해 이날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회사 강범구 대표이사(
사진)는 “모든 물류업계가 효율적인 업무처리, 단절 없는 물류업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미래형 물류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고객 맞춤형 토탈 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등 미래형 서비스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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