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재단은 2일 오전 열린 취임식에서 강무현 해양수산부 장관이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강무현 이사장은 대성고와 연세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제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해양수산부에서 수산정책국장 해운물류국장 차관 등을 거쳐 제 15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역임했다.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전 국민들이 해양 DNA를 가질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해양사상 고취사업 실시와 해양수산기관의 국가성장 역할 등에 대한 제대로 된 공동 홍보사업 추진 등을 역점에 두고 해양수산 발전에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열린 이임식에서 2015년 2월부터 재단을 이끌어온 이재완 이사장이 물러났다.
해양재단은 전 국민 대상으로 해양교육과 청소년 장학사업, 해양 과학기술과 학술연구사업, 해상왕 장보고 재조명 평가사업 등을 벌이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