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물류현장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19일 여의도 IFC 더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내 기업들의 엔터프라이즈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2019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다양한 산업 전반의 현장 근로자, 작업 공간, 워크플로우 등을 지원하는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신제품 및 비즈니스 솔루션이 공개됐다.
지난 해 연 42억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비즈니스 최전선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가운데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1969년 창립한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혁신을 기반으로 파트너 및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는 조언자로 발전해 기업을 변화시키는데 기여해왔다. 현재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물류, 유통, 운송, 헬스케어, 제조 업계 내 솔루션 공급 업체 중 가장 광범위한 제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4차산업 구축 및 융합에 활발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우종남 지브라 테크놀로지스 한국 지사장
(사진)은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전자상거래의 증가와 옴니채널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기업의 데이터 관리에 주력하고 고객 경험의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업 맞춤형 영업 전략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 기술의 도입과 적절한 활용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단순한 하드웨어 제조만이 아닌 소프트웨어 및 최상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전사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지속적인 변화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사물인터넷이 접목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의 현장 근로자들이 올바른 도구 및 시스템 활용을 통해 보다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이번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용 프린터 ZT600 시리즈, 핸드헬드 모바일 컴퓨터인 MC9300 및 MC3300, 핸드헬드 RFID 리더기 시리즈인 MC3330R 및 MC3390R, 매장용 유선형 하이브리드 이미저 DS9900 시리즈 등 다수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해당 제품들을 통해 리테일(소매), 물류, 유통, 제조, 의료, 공공기관 등 폭넓은 산업 부분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우위를 강화시키고 현장 운영에 대한 실시간 통찰력 및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지능형 엣지 솔루션 및 기기 포트폴리오는 기업의 최전선에서 성능 우위를 제공하도록 설계된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기기들은 현장 근로자들이 요구하는 신뢰성, 견고성 및 사용 편의성을 모두 탑재함으로써, 조직, 자산 및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결해 기업의 주요 의사결정을 위한 최적의 작업 지침을 제공한다.
더불어,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전문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연결되고 협업적인 워크플로우를 제공해 지능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고 작업을 최적화하도록 지원한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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