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전거래일보다 18포인트 하락한 1062로 마감됐다. 벌크시장은 모든 선형에서 성약 활동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8포인트 하락한 1718을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북대서양에서 신규 수요가 유입됐지만 전반적인 운임 조정이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
케이프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1만6425달러로 전일 대비 266달러 떨어졌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12포인트 하락한 1137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에서 성약 체결이 일부 이뤄졌지만 반등에는 실패했다. 태평양 수역도 신규 수요의 유입이 늘어나고 있지만 적체된 선복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한 모습이라고 한국해양진흥공사는 밝혔다.
파나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전일보다 54달러 하락한 1만1065달러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710으로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떨어졌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대서양 수역의 경우 항로별로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보합세를 기록했다. 태평양 수역은 전반적으로 신규 수요의 부진으로 대부분의 항로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수프라막스선의 1일 평균 정기용선료는 8849달러로 전일 대비 28달러 하락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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