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5일 오전 11시 서울시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인천항 포워더 협의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25개사 포워딩(국제물류주선)업체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제물류협회를 비롯한 판토스 하나로TNS NNR 국양로지스 에어웨이익스프레스 등 포워딩업체 임원 및 영업부서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IPA 브리핑을 통해 올해 4월까지 인천항 화종별, 국가별, 터미널별 물동량 현황 및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특히 IPA는 포워더 대상 인천항 인센티브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포워더-선사-IPA 공동 물동량 유치 방안, 인천항 수출입 화물증대를 위한 선·화주 상생협력 방안, 효율적인 인천항 물류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현안사항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번 포워더 협의체 간담회는 국가 간 무역전쟁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컨테이너 물동량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3월 IPA와 포워더들이 구성한 ‘포워더 비상 협의체’의 2차 간담회 자리로, 앞으로 인천항 물동량 창출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IPA 운영부문 이정행 운영부문 부사장은 “오늘 논의된 현안 및 협력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인천항 물동량 증대를 위해 포워딩업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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