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신흥국 항만공사 직원과 항만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 및 부산항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제7회 부산항만공사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을 20일부터 25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항 협력국 초청연수 사업은 BPA가 글로벌 항만물류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류협력 사업 중 하나다. 지난 2016년 5월에 처음 시행해 작년까지 총 6회(연 2회) 동안 동남아 중동 중남미 국가에서 58명의 연수생이 참가했다.
올해에는 5월을 시작으로 8월 11월 총 3회에 걸쳐 항만분야 실무진 및 항만분야 고위직 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수에는 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 교류국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와 신북방정책 대상국인 카자흐스탄 등 5개국 6명의 항만물류 담당자들이 참여한다.
연수과정에는 항만물류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 강의와 부산항 항만연관산업 관련업체 방문 등 현장 견학과 함께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도 다채롭게 포함될 예정이다.
BPA 남기찬 사장은 “이번 연수에 참여하는 개발도상국 항만물류 담당자들과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물류시장 진출 및 항만연관사업의 비즈니스 기회발굴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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