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해 최대 컨테이너물동량을 처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PA는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2회 한국로지스틱스대상 시상식’에서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로지스틱스 대상은 한국로지스틱스학회가 국내 물류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관 및 개인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기업대상 및 기관대상, 개인대상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에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한 BPA는 2018년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신규 화물유치와 항만운영 효율성 제고 등 부산항 경쟁력 강화 노력을 통해 개항 이래 최대 컨테이너 물동량 2166만TEU를 달성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또 부산 신항 욕망산 주간선도로 개통을 통한 신항 물류흐름 개선, 항만 내 복잡·다양한 재난에 선제적·체계적 대응을 통한 365일 사고 없는 안전한 부산항 조성, 항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으로 깨끗한 친환경항만구축 노력 등 부산항을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가는 부산항만공사의 노력과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BPA 남기찬 사장(
사진 오른쪽)은 “우리 공사가 한국로지스틱스학회 공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항 경쟁력 제고 및 고객중심의 항만운영, 그리고 항만연관 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부산항이 명실공히 글로벌 허브항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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