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선사 MSC는 터미널자회사 TIL을 통해 이탈리아 지오이아타우로항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 CSM이탈리아게이트를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밝혔다.
TIL은 이탈리아 터미널운영사 콘트십이탈리아의 CSM 지분 50%를 인수해 지분율을 100%로 늘린다. 인수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CSM은 지오이아타우로항 컨테이너터미널과 메드센터컨테이너터미널(MCT)을 운영하고 있다. MCT를 MSC의 허브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려는 TIL과 일반터미널 역할을 유지하려는 콘트십이 대립했다.
이탈리아 정부는 투자를 촉구하며 사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두 회사와 협상을 벌여왔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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