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목포신항에 예선과 부선 전용부두 신설을 위해 올해 72억원을 투입해 2차분 공사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예·부선 총 70여척(예선 33척, 부선 37척)을 상시 접안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국비 약 440억원을 투입해 접안시설 480m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2월 착수 후 최근까지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사전작업(시공전 측량 등)을 시행하고, 올해는 부두 주요 구조물인 블록 및 케이슨을 제작하는 등 부두 건설을 위한 기초공사에 돌입한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 장귀표 청장은 “예·부선 전용부두가 신설되면 항내 질서 확보 및 정박여건 개선으로 이용선박의 편의가 증진되고, 신항 입구부 배치로 예선의 조속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져 목포항의 물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 목포=김상훈 통신원 shkim@inter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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