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9 18:07
(제주=연합뉴스) 김승범기자 = 제주도는 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항공요금 인상을 억제해 주도록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
제주도는 건의서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위축에 따라 지역 체감경기가 국제통화
기금(IMF)관리 당시보다 더 나쁜 상황에서 항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도민 부담가중은
물론 관광산업 등 제주경제 전반에 막대한 타격을 주게 된다"며 이같이 요청했다.
도는 또 양 항공사에 대해서도 사회전반의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경제여건이
호전될 때까지 제주노선에 대한 항공요금 인상을 자제해 주도록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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