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계 글로벌 포워더(국제물류주선업체) 세바로지스틱스는 19일 프랑스 선사 CMA-CGM이 세바 주식을 공개매입(TOB)하게 된다고 밝혔다. 프랑스 선사는 세바가 이미 발행한 주식 총수의 89.47%에 해당되는 4938만8515주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바는 스위스증권거래소에 상장폐지를 신청하게 된다.
세바에 따르면 CMA-CGM은 소수주주에게 보유주식을 매도하도록 청구하는 ‘스퀴즈아웃’을 요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세바 이사회는 TOB에 응모하지 않았던 주주들에게 추가로 설정된 매입기간(3월20일~4월2일)에 응모하도록 호소하고 있다.
CMA-CGM은 2월12일~3월13일 1주당 30스위스프랑(한화 약 3만4000원)에 세바 주식을 매입하는 TOB를 실시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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