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8 16:44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 새해들어 상승세를 타던 유가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산 유가는 5일(현지시각) 2월 인도분이 전날
보다 0.12 달러 오른 배럴당 22.06 달러에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배럴당 25.25 달러로 0.05 달러 올랐고 서부텍사스 중질유(W
TI)는 0.20 달러 내린 배럴당 27.93 달러를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연초 단기 유가급등에 따라 국제 투기세력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
물이 쏟아지면서 가격이 내린 것"이라며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는 석유수출국기구(O
PEC)의 감산결정 가능성이 높아 아직까지 강세기류가 지배적"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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