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11일 신임 경영본부장으로 강부원 전 국제물류사업단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본부장은 1958년생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항해학과를 졸업했다. 대한선주, 고려해운, 현대상선에서 항해사로 근무한 뒤 현대상선 항만물류개발운영부장과 동부건설 컨테이너운송영업팀장으로 지내며 해운항만기업에서 23년간 실무경험을 다졌다.
2004년부터는 BPA에서 마케팅팀장, 물류기획실장, 기획조정실장, 국제물류사업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말에 정년 퇴임했으나, 공모를 통해 BPA에 복귀했다.
강 본부장은 이날 진행된 취임식을 시작으로 2년간 BPA의 기획과 경영, 사업계획, 예산수립, 재무관리 등을 총괄하게 된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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