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시 중구청과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IPA는 지난 18일 인천 중구청과 인천항과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IPA 남봉현 사장과 홍인성 중구청장, 김재익 부구청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천 원도심 재생 활성화 ▲인천 중구지역 일자리 창출 ▲연안 및 카페리 등 여객 증대를 위한 인천항 관광 활성화 사업지원 ▲노후 항만의 공동 협력사업 ▲항만발전을 위한 사항 등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두 단체는 IPA 홍 경영부문 부사장과 중구 김 부구청창을 단장으로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 수시 현안사항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현안 해결을 위한 별도 실무추진단 구성에도 합의했다.
IPA 남 사장은 “인천내항 재개발, 국제여객터미널 이전, 자동차물류클러스터 조성 등 공사 사업추진과 관련해 중구와의 정책공유 및 상호 협조가 필요했다”며 “지역사화와 소통을 강화해 인천항과 중구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수현 기자 shpark@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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