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1-05 10:16
= CIBC, "북미경제 순항 전망"
(토론토 AFP=연합뉴스) 캐나다의 금융사인 CIBC는 3일 발표한 조사보고서를 통
해 미국과 캐나다의 경제가 올해 상당한 정도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CIBC의 수석 경제분석가인 존 멘델슨은 올해 북미경제가 꽤 순항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말하고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경기둔화로 일각에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우
려하는 견해도 있으나 그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2년간 미국과 캐나다가 3%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그러나 경기경착륙의 위험성을 지적하면서 "올바른 정책적 조치가 취해져
야만 경착륙을 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美 11월 건설지출 큰 폭 하락 =
(워싱턴 AP=연합뉴스) 미국에서 정부주도의 공공프로젝트와 주택관련 부문에 대
한 투자가 대폭 줄어들면서 지난해 11월중 건설부문의 지출이 0.6% 하락했다고 상무
부가 3일 발표했다.
계절적 요인을 반영한 11월중 건설프로젝트 총액은 8천156억달러로 10월 대비 0.
6% 감소하면서 지난 7월의 0.7% 감소 이후 가장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이같이 건설부문 지출이 감소한 것은 정부가 발주하는 대형프로젝트가 2.1% 줄
어든 것이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민간 건설분야의 지출은 0.1%감소했으며 특히 주택분야에 대한 지출은 1.5% 줄
었다.
=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컴퓨터 연도인식 오류발생 =
(댈러스 AP=연합뉴스) 미국 댈러스에 본사를 둔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매장에
서 지난 1일 금전등록시스템상에 컴퓨터가 2001년을 1901년으로 잘못 인식하는 연도
인식 오류 현상이 발생, 신용카드로 물건을 구매하던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세븐-일레븐은 2일 저녁늦게 문제를 해결, 3일부터는 대부분의 매장이 정상
운영됐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사고로 매출에 영향을 받았는지는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
하고 대부분의 매장이 수작업으로 신용카드전표를 작성할 수 있고 현금과 수표로 대
금 결제가 가능해 큰 타격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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