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유럽 수출항로 물동량이 3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타터스틱스(CTS)에 따르면 10월 아시아 15개국발 유럽행(수출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은 5.5% 증가한 127만3000TEU를 기록했다. 8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세다.
선적국별 실적을 보면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를 제외한 10위권내 국가들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였다.
1위 중국은 3.5% 증가한 88만8000TEU로, 70%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화북지역이 4.3% 증가한 17만4000TEU, 화동지역이 3.7% 증가한 47만9000TEU, 화남지역이 2.7% 증가한 23만5000TEU를 거뒀다.
2위 우리나라는 10.6% 증가한 7만9900TEU를 기록, 2개월 만에 플러스성장으로 돌아섰다. 3위 베트남은 1.2% 감소한 5만8000TEU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내리막길을 걸었다.
4위 태국은 5.0% 증가한 4만3900TEU, 5위 일본은 19.9% 증가한 4만300TEU, 6위 인도네시아는 3.4% 감소한 3만4700TEU였다. 7위 말레이시아는 4.7% 증가한 3만2700TEU, 8위 대만은 3.6% 증가한 2만9400TEU, 9위 홍콩은 1.9% 증가한 1만6000TEU, 10위 싱가포르는 20.9% 감소한 1만TEU를 기록했다.
같은 달 유럽발 아시아행 수입항로 물동량은 5.8% 증가한 69만9000TEU를 기록, 2개월 연속 증가했다.
1~10월 수출항로 누계 실적은 통계를 조사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인 1344만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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