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는 4일 광주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6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에서 한국관광공사 장관상 ‘단체유치/개최상’부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제물류협회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FIATA(세계국제물류협회) 세계 총회에서 ‘2020 FIATA 세계총회’의 대한민국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MICE 대상 시상식은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매년 MICE(국제회의 전시 컨벤션 등)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가장 권위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문화체육관광부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들과 대한민국 MICE 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한데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한편 국제물류협회는 2020년 부산에서 개최되는 FIATA 총회를 범정부적 차원의 지지를 요청해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부산시 등 정부기관과 관련 기관 및 업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국제물류협회는 남북경협 활성화로 해외 물류인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2020 FIATA 세계총회에 해외의 많은 참가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국제물류협회 김병진 회장은 “2020 FIATA 세계총회의 유치는 대한민국 경제활동의 큰 축인 국제물류산업 활성화는 물론 국가경제발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FIATA 총회를 통해 해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해외 물류인들과 우리나라 관계자 간 네트워크가 구축될 것이다”고 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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