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5 17:18

인천항만공사, 사회적가치 실현위한 비전 선포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 맞아 협력기업과 상생협력 다짐


인천항만공사(IPA)가 사회적 가치 실현 비전 ‘항만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상생 Hub’를 선포했다. 또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4대 목표로 ‘경제성장’, ‘균형성장’, ‘협력성장’, ‘신뢰성장’을 제시했다.

IPA는 지난 14일 동반성장파트너스데이를 맞아 인천 베스트웨스턴호텔에서 사회적경제조직과  항만·물류·건설 등 협력사 임직원 75개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항만으로 세상을 연결하는 상생 Hub’는 IPA의 고유 인프라인 항만과 배후부지를 통해 고객과 국민들에게 최상의 인프라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소통함으로써 누구나 세상과 단절되거나 소외됨이 없이 상생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IPA의 다짐이다.

비전 선포식에서 IPA 남봉현 사장은 “IPA의 사회적 가치 실현의 핵심은 항만 인프라의 활성화를 통해 혁신성장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세상과 지역을 연결하고 상생함으로써 균형과 협력, 신뢰를 바탕으로 인천항만 구성원과 협력기업, 지역사회가 다함께 더불어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동반성장 파트너스데이’는 IPA가 공사 협력사들과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되는 행사다.
 
특히 이날 파트너스데이에서는 남봉현 사장과 협력기업 대표자가 함께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공동 선언식을 진행했다. 상생협력·동반성장 공동선언에는 전년도에 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던 ㈜에코시안 권오경 대표가 함께했다.

IPA는 이번 파트너스데이에서 상생협력·동반성장 선언문을 통해 ▲수평적 기업생태계 구현 ▲개방형 혁신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주도 성장 등 상생협력을 향한 정부정책과 발맞춰 공사가 앞장서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IPA는 올해 공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높은 성과를 올린 협력사를 선정해 격려하는 ‘동반성장 공로상’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틸, 동우개발, 현대건설 등 3개 협력사가 공적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

< 인천=김인배 통신원 ivykim@shinhanship.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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