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15:14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 국제운수노련 집행위원 선출

“세계 운수노동자 권익신장 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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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정태길 위원장이 지난 16일 국제운수노련(ITF) 총회에서 ITF 집행위원으로 선출됐다. 이와함께 ITF 아태지역항만분과 의장에는 부산항운노조 김상식 위원장이 선출됐다.

싱가포르 선텍시티에서 열린 이번 ITF 총회는 10월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146개국 658개 회원조합에서 2천여명이 참가해 회의를 가졌다. 

운수물류총련이 한국을 대표해 40명이 참가했으며, 한국대표단은 총회 기간 중 ‘한국의 날’ 행사를 열고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과 한식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문화를 홍보하기도 했다. 

정태길 위원장은 “집행위원으로서 주어진 권한과 역할을 전 세계 운수노동자를 위해 5년간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ITF는 전세계 2천만명의 운수노동자를 대표하는 최대 노조연합단체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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