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8 09:24

“성공의 길, 법칙만 따르면 됩니다”

위클리이사람/ 잭캔필드 코리아 오석세스데이 김세융 대표이사
해운·조선업계 생활 거쳐 성공학 전문트레이너로 인생3막


“성공이란 무엇인가요? 부(富)나 명예가 성공의 척도일까요? 성공학에서는 성공을 ‘목표달성’으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저만의 교육 노하우로 ‘성공학’을 국내에 널리 전파하고 싶습니다.”

과거 7년여의 시간을 바다와 동고동락한 잭캔필드 코리아 ㈜오석세스데이 김세융 대표이사가 성공학의 대부로 꼽히는 잭 캔필드의 ‘석세스프린서플’을 국내에 도입했다. 한국해양대 해사대학을 졸업한 김 대표는 대한해운에서 4년간 LNG선 운항관리를, 대우조선해양에서 3년6개월 동안 해양플랜트 시운전관리에 몸담았던 해운·조선인이다.

바다에서의 삶을 걸어오던 그가 성공학에 눈 뜬 이유는 금융사기다. 봉사단체 회장, 재테크 강사라는 평판으로 접근한 사람에게 덜컥 맡긴 5000만원이 화근이었다.

어둠 속 등대가 되어준 성공학

사기 사건에 휘말려 바닥을 헤매던 그가 재기에 성공한 건 해기사 시절부터 읽어오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 덕분이었다. 특히 시크릿의 주인공으로 나오는 잭 캔필드의 석세스프린서플(성공법칙)을 접하면서, 실타래처럼 엉켰던 모든 어려움이 하나둘 풀렸다고 한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해자로 수차례 법정에도 출석하고, 심적고통이 컸습니다. 재판으로 피해액을 돌려받고 싶었지만, 피고인은 실형을 받고 수감됐죠. 그러던 중 피고인의 친척이 피해액을 상당부분 변제해주겠다고 나서면서, 일이 하나둘 해결됐습니다. 슬기롭게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던 건 제 스승인 잭 캔필드의 성공법칙 덕분이었죠.”

 


김 대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잭 캔필드의 가르침을 직접 받기 위해 미국길을 택했다. 현지 연수과정을 거쳐, 잭 캔필드의 수제자로 인정받는 성공트레이너 자격증도 획득했다. 한국 유일 성공트레이너가 된 그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에 ㈜오석세스데이를 설립해 국내 다양한 사회계층을 대상으로, 성공학을 강연 중이다.

“저는 성공이 ‘목표달성’이라는 명확한 인식 아래 잠재의식까지 변화시키는 잭 캔필드만의 특별한 체험실습 훈련방식으로 성공법칙을 교육 중입니다. 덕분에 수강생들의 삶도 실질적으로 크게 개선됐죠.”

김 대표는 독자들에게 성공학이 삶의 중심을 만들어준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살면서 누구나 어려운 시기를 겪습니다. 성공학은 이때 빛을 발합니다. 무엇을 해야 할지 정확한 방향을 알려주기 때문입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성공법칙을 따랐고 성공(목표달성)을 만들었죠. 여러분도 성공학으로 든든한 나침반을 얻길 바랍니다.”

한편 잭 캔필드는 미국에서 부와 성공의 법칙에 관련된 이론과 경험들을 전도하며, 다수의 억만장자, 최고경영자, 베스트셀러 저자, 저명 정치인들을 배출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시크릿의 주인공인 동시에, 전 세계 5억부 판매, 뉴욕타임즈 190주 연속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저자로도 알려져 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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