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은 16일 부산세관 대회의실에서 AEO(성실무역업체) 신규 공인 1개사와 재공인 3개사에 대해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공인증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판알피나코리아 에스엠에이치 태화국제운송 등 4개사다.
에스엠에이치는 항만하역설비 및 철 구조물 제작업체로 수출부문에 안전성을 인정받아 신규 공인을 취득했다.
재공인 받은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은 보세구역운영인 부문에서, 판알피나코리아와 태화국제운송은 화물운송주선업 부문에서 공인을 갱신했다.
이로써 부산관할지역 내 AEO 공인업체는 총 186개사로 전국 AEO공인업체 833개사의 22%를 차지하게 됐다.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로 공인받은 물류업체는 AEO 공급망을 구성하는 각 부문으로서 법규준수와 내부통제, 안전관리 등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고객 신뢰 확보, 업체 입찰시 우위 선점 등 경쟁력이 높은 물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며, 기업상담전문관(AM)이 지정돼 수시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관세청이 주요 교역국과 체결한 상호인정약정(MRA)을 통해 외국에서도 통관절차상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물류비 절감과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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