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9월17일부로 기획조정실장에 박준영 대변인, 해양정책실장에는 최준욱 인천해수청장, 수산정책실장에는 최완현 어업자원정책관을 선임하는 등 인사를 단행했다.
박준영 기획조정실장
(사진 왼쪽)은 1967년생으로 수성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해양부 장관 비서관, 어촌양식정책관, 주 영국대사관 공사참사관, 해양수산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시야가 넓고 상황판단이 빨라 업무의 핵심을 신속히 파악, 주요현안을 해결하는 역량이 탁월하고 일을 두려워하지 않을 정도의 추진력을 인정받고 있어 해수부의 기관혁신을 주도해나갈 적격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67년생인 최준욱 해양정책실장
(사진 가운데)은 심인고와 경북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 이론행정학 석사를 수료했다. 행시35회로 해운항만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해양수산부 해운정책과장,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정책적 안목과 실무적인 상황 판단력은 물론 소임에 대한 열정과 추진력이 뛰어나고 해양환경정책과장, 해양산업정책관 등 해양실 근무경험이 많아 해수부의 신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추진해나갈 적임자라는 평이다.
최완현 수산정책실장은 1964년생으로 부산공고와 국립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부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로 수산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해양수산부의 수산정책과장,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관, 어업자원정책관 등 수산 관련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자타가 인정할 만큼 수산분야 전문성이 뛰어나고 업무 추진력과 리더십 및 갈등조정 능력을 갖추고 있어 각종 수산분야 현안들을 해결해나갈 적격자로 꼽힌다.
이밖에 황종우 대변인, 박경철 인천해수청장, 최용석 어업정책과장, 윤분도 어촌양식정책과장, 노재옥 미래전략팀장, 황준성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 등이 선임됐다.
해수부 관계자는 "김영춘 해수부 장관 취임 이후 조직 및 혁신 성장의 안정적 기반 조성이 마련됐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계키 위한 모멘텀 필요했다"며 "이에 1급 고위직 3개 직위를 전면교체하는 인적쇄신을 단행, 조직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역량을 결집코자 했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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