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사 MOL은 중국 해운사 코스코와 함께 발주한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중 2호선을 <블라디미르비제>로 이름 지었다고 14일 밝혔다.
신조선은 우리나라 대우조선해양에서 이달 말 준공돼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베링해협을 경유해 북극해항로를 단독 항해해 야말반도 LNG 출하기지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내년 준공 목표로 시리즈 마지막인 세 번째 선박을 건조 중이다.
MOL은 별도로 중국 후둥중화조선에서 야말프로젝트용 표준형 LNG선 4척 신조도 추진하고 있다. 신조선은 2019년부터 2020년 사이에 인도될 전망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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