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선사 진후이쉬핑의 순이익이 올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 회사가 31일 발표한 2018년 4~6월 결산은 순이익이 284만달러(약 32억원)의 흑자로 전환됐다. 건화물선 시황이 개선되면서 전년 동기 -78만달러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2211만달러(약 246억원)였다. 시황 회복으로 분기 중 평균 일일용선료 수입은 34% 오른 1만1008달러였다.
보유선은 수프라막스 18척, 포스트파나막스 2척인 20척으로 집계됐다. 7~8월 중국 선사에 3척의 선박을 매각했다.
이 선사는 1~6월 순이익도 531만달러(약 60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는 시황 부진과 함께 감손 손실 계상 등의 영향으로 -875만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4009만달러(약 450억원)를 기록했다. 분기 중 평균 용선료 수입은 40% 오른 9892달러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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