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일중 간 조선시장 과장급 회의에서 일본이 중국에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조선시장 국제질서수립 논의에 참가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일본의 요청에 중국 측은 현재 OECD사무국에 과거의 조선 협정 교섭 평가 분석 등에 대해 설명하도록 요청했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에 열린 제4회 일중 경제회의에서 이시이 게이치 국토교통상은 각국 정부의 조선 지원에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OECD조선회의 공적지원 규제 논의에 중국이 참가할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유럽과 일본은 2015년 11월 열린 제 121회 OECD 조선회의에선 한국의 대우조선해양 지원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현재 관련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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