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7:24
Business Logistics Inside News
건설교통부, 양산ICD 4월1일부터 운영 개시
건교부는 지난 1994년 12월 착공한 부산권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가 부분완
공되어 금년 4월1일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는 경남 양산시 물금읍 증산리 일원 29만평의 부지위
에 총 사업비 약 1천6백35억원을 투입해 컨테이너장치장 16만평과 화물취급
장 3개동 및 운영건물, 세척장, 정비고 등 기타 지원시설을 완공된 상태. 2
002년까지 철도 운송시설 및 나머지 화물취급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건교부는 2002년 양산내륙컨테이너기지가 준공되어 정상 운영되면 1996년
운영개시된 수도권 의왕내륙컨테이너기지 및 2005년 부분운영개시 예정으로
추진중인 호남, 중부, 영남권 내륙화물기지와 복합연계수송체제가 갖추어
지고, 물류시설을 통합단지화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어 연간 7백억
원의 물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부산항에서 처리하
는 컨테이너화물 총 5백75만3천TEU/년 중 1차적으로 수영만지역의 13개소의
ODCY를 이전 수용하게 되어 부산시 수영만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가 가능하게 됐다.
한편 건교부는 2001년까지 순차적으로 부산시내 소재 ODCY 전체를 부두내
또는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타지역으로 이전토록 하고 항만/양산간 철
도 및 전용도로를 이용한 운송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경우 물류비절감은 물
론 부산시내 교통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건설교통부, 수출입 물류정보 인터넷서비스 실시
수출입 관련 통합물류정보에 대한 인터넷 상용서비스가 지난 4월20일부터
실시됐다.
건교부에 따르면, 지난 1998년 10월부터 각종 물류관련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물류정보 통합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뒤 1999년 10월 통합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완료했으며, 시범운용을 거쳐 지난 4월부터 본격 상용서비스를 실
시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종전까지는 철도, 항만, 통관, 무역망 등 각
부문별로 수출입 관련 화물의 개별정보를 얻었으나 앞으로는 통합 데이터베
이스를 통해 손쉽게 종합적인 정보를 구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는 수출입물류정보 통합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입출항, 하역, 보관, 운
송 등 각 단계별로 화물의 위치, 구간별 이동상태 및 각종 통계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화물처리시간 단축은 물론 기업의 물
류비 절감에 획기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종합물류정보망 사업은 전자문서교환시스템과 첨단화물운송정보(CVO)
시스템, 물류정보 통합데이타베이스 구축 등 3대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건설교통부, 부곡화물 및 차량기지 4월 본격가동
경기도 의왕시 부곡역구내 부곡화물 및 차량기지가 본격 가동됐다.
건교부는 경부고속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곡화물 및 차량기
지공사에 대해 지난 3월29일 철도청에 준공전 사용허가를 얻어 4월초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곡화물 및 차량기지건설사업은 경부고속철도가 시흥∼대구구간은 신선을
건설하는 반면 서울역∼시흥간은 기존을 전철화하여 사용하게 됨에 따라 서
울∼시흥간 기존선로의 여객운송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 현재 용산, 서울역
등에서 취급하고 있는 화물취급기능과 수색역에 있는 차량검수기능 일부를
부곡기지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현재 용산, 서울역 등에 진입하고 있는 총
17개 화물열차중 12개 열차를 부곡에서 처리하게 함으로써 화물열차의 운행
을 지금보다 7% 감소시키는 한편 의왕 수도권내륙화물기지의 22개 컨테이너
운송용 기관차가 검수를 위해 서울역을 경유하여 수색까지 운행하던 것이
앞으로는 부곡에서 자체 검수할 수 있게 됐다.
또 고속열차 시발을 위해 금년부터 시작하고 있는 서울역 용산역의 구내개
량공사도 부곡화물 및 차량기지의 가동으로 화물열차 등의 운행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일부 선로를 차단하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국물류협회, 제4회 물류관리사 시험일정 공고
제4회 물류관리사 시험이 오는 8월27일 시행된다.
한국물류협회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시험일정과 세부내용에 대한 내용을 공
고했다. 원서교부 및 접수기간은 5월15일~19일까지이며, 정보통신부 산하 5
6개 지정우체국에서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한다.
(문의: 한국물류협회 회원부 02)780-0823)
산업자원부, 2000년도 유통합리화자금 융자사업자 선정
산자부는 유통구조의 합리화와 산업의 물류효율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유
통산업 및 제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2000년도 유통합리화자금 융
자사업자 59개업체를 선정하고, 금년중에 5백1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물류
부문의 경우 물류표준화·자동화에 48억원, 집배송센터건설에 2백16억원,
공동집배송단지건립에 1백74억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산자부는 전자상거래의 확산으로 택배시장의 물류집배송 수요가 증가하고
기존 집배송센터의 관리효율화를 위한 DPS(Digital Picking System) 등의
물류자동화설비의 도입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물류자동화, 집배송센터 건
립 등 물류부문에 자금수요가 집중되었으며, 이에따라 동부문에 유통합리화
자금을 집중지원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산자부는 향후 유통합리화자금의 효율적 지원을 통한 유통, 물류부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금년 하반기중 추가재원을 확보하여 자금수요가 증가하
고 있는 물류부문에 대한 지원을 확대, 강화하는 한편 대출실적의 수시점검
, 미대출사업자에 대한 대출 독려 등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사이버분쟁조정센터 설립
국내최초로 도입되는 사이버 분쟁조정 시연회가 지난 4월 2일 개최됐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채팅룸을 응용한 사이버분쟁조정센터에 조정위원신청인,
피신청인이 함께 들어와 사이버공간에서 실시간으로 대화함으로써 분쟁조
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이에 앞서 산자부는 전자상거래분쟁을 저렴한 비용으로 신속하게 해결함으
로써 전자상거래 시장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전자거래기본법 제 28조
및 동법시행령 제 15조에 의거하여 지난 4월4일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
를 전자거래진흥원에 설치했다.
해양수산부, 수산물 유통구조개혁 본격 추진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산지와 소비자
를 연결하는 직거래망을 구축하고 물류센터의 확충과 도매시장 건설을 추진
하여 소비지 유통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부산 감천항에 종합유통가공단지를
조성해 수산물의 선물거래, 중개, 금융, 보험업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춘 ‘동북아 수산물 국제거래센터’로 육성해 나가기로
하고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위한 수산물유통정보망을 2001
년까지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유통구조개혁의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2002년까지 수산물 산지종합처리장을
4개소에서 25개소로 대폭 늘려나가고, 수협 바다마트 등 소비지 직매장도 5
1개소에서 96개소로 확대하여 수협의 직거래 비율을 현재 5%에서 20%까지
끌어올리는 한편 2004년까지 광주, 강릉에 물류센터를 추가 건설함으로써
현재 운영중인 부산, 인천, 이천을 포함해 전국 5대권에 수산물 종합물류센
터를 조성해 산지와 주요도매시장 및 물류센터간의 일관수송체제를 구축하
고 현재 15개의 소비지 도매시장외에 부산, 광주에 1998~2002년 기간중 총
1천99억원을 투자해 추가로 도매시장을 건설, 수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에
기여토록 할 계획이다.
또 부산 감천항에 2001년까지 2천7백31억원을 투자해 냉동, 냉장시설 14개
등 총 40만톤을 처리할 수 있는 유통가공단지를 조성함과 아울러 감천항 전
체를 자유무역지대로의 지정을 추진해 일본, 러시아, 중국의 교역거점으로
발전시켜 동북아 물류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유통의 투명성 확보와 직거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유통정보망
구축을 위해 1999년도에는 1단계 사업으로 46개 산지수협과 부산공동어시장
에 조합 업무관리시스템과 수산물직거래 알선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년도
에는 2단계 사업으로 20개 산지수협의 정보화 확산, 수산물 전자상거래망구
축, 수도권 5개 도매시장의 정보화사업과 전자경매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
다.
보건복지부,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 구축위한 협약체결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이를 의료보험과 연계, 실거래
가격 파악 및 약품대금 정산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
템 구축사업과 관련하여 삼성SDS, 한국통신 컨소시엄을 전담사업자로 선정
해 동 사업을 추진토록 지난 3월27일 협약을 체결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동
시스템의 개발·구축을 위해 정보시스템 구축 추진단을 구성, 운영함과 아
울러 동 시스템 운영을 관리하기 위해 해당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을
설립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시스템은 2001년 5월부터 전면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동 시스템이 정
상운영되면 제조→ 보관→ 운송→ 판매에 이르는 의약품의 모든 유통과정이
전산, 정보화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거래가 투명화되어 의약품 유
통체계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된다.
또한 제약산업의 구조조정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의약분업 실시여
건을 조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그간 전근대적인 유통체계로 인해 타 산업에 비해 높은
물류비용을 지출함으로써 국민부담이 가중되고 제약산업의 경쟁력이 악화되
어 왔던 점을 근원적으로 개혁하고 나아가 의약품 유통개혁방안을 마련해
추진중에 있으며, 그 일환으로 의약품 전자상거래 등을 지원하기 위한 의
약품유통종합시스템 구축, 운영을 추진중에 있다.
구체적으로 의약품유통종합정보시스템의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우선 전국
병의원, 약국과 공급업체 등에 통신접속수단을 구비하고 필요한 정보를 전
자문서로 전달하기 위한 의약품 EDI 중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인터넷 웹
EDI를 통한 의약품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아울러 의약품 바코드 및 POS(
판매시점관리)시스템 등에 의해 의약품 입출하 및 재고관리를 전산화함으로
써 병의원, 약국의 관리비용을 절감토록 한다는 방안이다. 이와함께 의약
품 거래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거래동향과 실거래 가격을 파악함으로
써 의료보험 정책업무에 활용함과 아울러 약품정보, 시장정보 등 각종 의약
품 관련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병의원, 약국 및 소비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동 시스템이 구축되는데 약 13개월이 소요되므로 금년 4월부
터 개발, 구축업무에 착수하여 12월까지 관련시스템을 개발하고 2001년 상
반기중에 시범운영을 거쳐 늦어도 2001년 5월부터는 전면 실시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환경부, 환경행정에 GIS시스템 본격 도입
환경부는 1999년도 정보화근로사업을 통해 기존의 환경기초자료 수집전산망
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환경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의 시스템에 GIS기능을 추가하고 전국에 산재한 환경
기초자료 약 5백50만건과 환경시설 약 15만건의 위치좌표를 확보, 이를 전
자지도에 입력하고 환경부와 일선 지방자치단체가 네트워크로 연결, 실시간
으로 자료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은 지금까지 관리해 오던 방식을 개선하여 민원처리와 동시에 통
계가 자동으로 생성되도록 하여 자료구축을 보다 용이하게 했고, 위치정보
를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대축척지도를 이용해 각종 시설들의 위치좌
표를 확보했다.
또 영향권별 환경변화상을 파악하기 위해 행정단위별로 수집된 통계를 수계
단위로 변환시켜 그 내용을 분석토록 하여 수질정책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이 시스템 보급으로 환경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신속하게 입수되어 환경행
정 과학화에 크게 기여할 뿐만아니라 민원허가와 동시에 각종 통계 및 관리
대장이 작성되어 시군구 업무편의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자지도를 이용해 환경시설물에 대한 위치 등 각종 정보를 알 수 있
게 됨에 따라 현장에 가지 않고도 이허가 업무를 수행할 수 있고, 환경사고
시에도 정확한 방제대책 수립 등 지역환경개선대책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
관세청, 수출용 견본품 간이통관 확대
관세청은 중국, 유럽 등 해외에서 반입되는 상업서류 및 수출용 견본품은 4
월 17일부터 전국 모든 공항만세관에서 간이통관할 수 있게 했다.
종전까지는 대리운송인을 통해 상업용 서류 및 견본품 등을 우리나라로 반
입할 경우 김포공항에서만 간이통관이 가능했다. 이에따라 김포공항이 아닌
다른 공항만을 이용할 경우 본인이 직접 휴대운송하거나 다른 일반화물과
같이 수입절차를 거쳐야 반입이 가능했다.
한편 관세청 관계자는 “간이통관 확대조치로 해외에서 현지공장을 운영하
고 있는 3천6백여 중소업체들이 연간 약 54억원의 물류비용과 약 3백20만
통관시간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지하철역 퀵서비스 추진
서울시내 지하철역이 인터넷 쇼핑으로 주문한 물품을 주고 받는 배달창구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민간전자상거래 업체와 연계해 인터넷쇼핑 주문물품
수령이나 일반 개인간 물품 전달을 위해 지하철 물류 퀵서비스 사업을 7~8
월경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지하철 1~8호선 50여개역을 우선 시범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역내 여유공간 확보와 배송사업을 위한 민간업체 선정을 5월까지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주문물품 배송은 전동차를 이용한 배송방식은 금지하고 민간사업자 자체 배
송망을 통한 물품이동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 이는 지하철 출입문 개방이
20여초에 불과하고 물품 배송에 따른 지하철 승객의 불편이 우려되기 때문
한편 이번 사업실시로 기존 지하철망을 전자상거래 물류기반으로 활용해 물
류비용의 감소와 지하철 이용승객 편의가 증진되는 등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물류체계를 선진화하고 지하철역을 종합
생활 공간으로 만들어 질높은 시민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전
지하철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청남도, 천안등 7곳에 대규모 유통단지 조성
충청남도가 오는 2006년까지 천안유통단지 서산유통단지 등 대규모 유통단
지 7곳을 조성한다.
충남도는 물류비용 절감을 위해 올해부터 오는 2006년까지 화물터미널과 집
배송센터 등 물류처리시설과 전문상가를 갖춘 대규모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우선 각 단지별로 종합적인 계획을 마련
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총사업비 4백53억원을 들여 오는 2004
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미 유통단지 지정고시를 완료한 천안유통단지에는
화물터미널과 집배송단지, 창고시설, 도소매단지, 가공제조시설, 지원시설
등이 들어선다.
한편 천안유통단지는 충남 서·북부권과 수도권지역의 물류처리와 유통기능
을 담당하게 되며, 충남도는 오는 2005년 완공목표로 아산 신도시유통단지
10만평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오는 2002년 당진유통단지 10만평, 논산유
통단지 6만평의 조성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조이인박스, 화훼분야 유통단계 축소 BtoB모델 제시
화훼분야에서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해 생산농가와 꽃집을 직접 연결시켜주
는 전자상거래 모델이 나왔다.
인터넷 꽃선물 서비스업체인 조이인박스는 화원들로부터 인터넷으로 주문을
받은 후 필요한 물량을 생산농가에서 구입해 다음날 바로 배달해주는 서비
스를 5월부터 시작한다. 이로인해 화훼농가-도매상-중간도매상-지역도매상-
화원으로 이어지는 복잡한 꽃시장의 유통단계가 축소되고 기존 7일정도 걸
리던 배송기간이 이틀로 줄어들게 된다.
이 서비스는 화원들이 사이트에 접속해 주문량을 제시하면 조이인박스의 구
매담당자들이 다음날 새벽 회원농가에 기 주문한 꽃을 일괄 구입해 보관창
고에 모은다. 그뒤 주문량에 따라 배송량을 나누고 그날 낮 공동물류망을
이용, 전국에 배달되는 시스템이다. 조이인박스는 이를 위해 현재 일산에 3
백평 규모의 보관창고를 완공하고 제일제당 계열의 물류업체인 CJ GLS의 배
송망을 이용할 계획이다.
조이인박스는 또 한미은행과 제휴를 통해 화원들이 자사 사이트에서 결제수
단으로 사용할 수 있는 회원구매카드도 개발했다.
삼성테스코, 중부농축산물류센터와 제휴
삼성테스코가 운영하는 홈플러스가 천안 중부농축산물류센터와 전략적제휴
를 맺고 물류센터를 공동사용키로 협의했다.
천안에 있는 중부농축산물류센터는 농협과 축협, 충남, 천안시가 공동출자
한 물류기지로 연건평 1만평에 5백40억원을 투입했다.
양측은 이번 제휴를 통해 농산물의 상품화 작업과 공동구매, 물류 대행업무
를 긴밀하게 협조해 지방자치단체와 유통업체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계
획이다. 또 산지유통과 소매유통을 직접 연계시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
게 이익이 돌아가도록 할 방침이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농수축산 물류센터와 같은 산지형 물류센터를 활용
하면 상품 차별화를 통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며 이번 제휴로 국내
농수산물의 직거래 물량이 더욱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IBM, AS/400 e-비즈니스 솔루션 세미나 개최
한국IBM은 지난 4월18일 신라호텔에서 e-비즈니스 환경으로 전환을 준비중
인 중소기업 실무자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AS/400 e-비즈니스 솔루션 플라
자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 IBM은 이번 행사에서 전용서버인 AS/400에 기반한 e-비즈니스 준비과
정과 구축론을 소개하고, AS/400에서 구현한 각종 솔루션과 구체적인 구축
사례를 선보여 중소기업 실무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AS/400에서 구현한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한국아이시스
가 중소기업을 위한 IT시스템 관리 솔루션인 티볼리를 선보인 것을 비롯해
리딩텍이 보안체계를 자랑하는 인터넷·인트라넷 리딩웨어를, 지앤텍이 산
업군별 특화된 ERP솔루션인 비전21을, 키스크가 웹환경으로 구축한 통합물
류택배시스템인 e-로지스틱스를, 우노시스템이 웹스피어를 각각 발표했다.
(사)물류産學硏협회, 지난 4월19일 창립세미나 개최
지난 1월3일 산업자원부로부터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사)물류산학연협
회(회장 현병언)가 지난 4월19일 전경련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세미나를 가
졌다.
「기업물류 및 전자상거래의 실태와 정책방향」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날 세
미나에서는 ▲임석철 아주대 교수의 「기업물류의 실태와 과제?B ▲김경식
산업자원부 유통서비스산업과 과장의 「기업물류의 정책방향」 ▲황병종 한
솔CS클럽 상무의 「전자상거래의 실태와 과제」 ▲정재훈 산업자원부 전자
상거래과 과장의 「전자상거래의 정책방향」등이 발표되었다.
한진물류연구원, 지난달 18일부터 3일간 한진물류스쿨 개최
한진물류연구원은 지난 4월18일부터 3일간 서울 등촌동 대한항공 중앙교육
원에서 「한진물류스쿨」을 개최했다.
총 3일간의 일정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강의와 자유토론으로 진행
된 이번 물류스쿨에서는 ‘E-comerce’ 시대를 맞이하여 물류업계가 갖춰야
할 전략과 SCM의 최종목표를 위해 기업물류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강의
가 이루어졌다.
무역업체에 근무하는 한 수강생은“일선에서 무역을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실무에서 응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흐름파악의 필요성을 절감, 한진물류스
쿨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그 동기를 밝혔다.
한진물류스쿨의 이번 교육과정은 지난 93년부터 97년까지의 진행도중 97년
말 IMF위기를 맞아 중단되었다가 올해 들어 처음 실시되는 교육프로그램인
것이 특징. 수강료는 10만원으로 교재비 및 점심이 포함되어 있으며 4, 5,
6, 10, 11월의 3째주 화요일에 개강한다. 그런만큼 이번달 수강신청기회를
놓친 사람은 다음달에 들으면 된다.
관심있는 사람은 한진(www.hanjin.co,kr)에 접속, 소정의 수강신청서를 매
차수 시작 열흘전까지 작성하거나 한진물류연구원(02-3660-5317)로 연락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