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충칭과 벨라루스 수도 민스크를 연결하는 직행 컨테이너철도노선의 첫 열차가 14일 민스크에 도착했다.
충칭-민스크 컨테이너전용열차는 신강 아라산커우 국경을 거쳐, 카자흐스탄 및 러시아를 지나 민스크까지 8600km를 12일 만에 도착했다.
벨라루스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벨라루스로 직행 또는 타국을 거쳐 운행된 컨테이너전용열차는 총 3000여회가 운행돼 약 25만 컨테이너가 운송됐다.
올해도 중국에서 벨라루스로 직행 또는 타국을 거쳐 운행될 컨테이너전용열차는 총 4000여 회 운행 및 약 30만 컨테이너에 달한 것으로 전망된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