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2-29 17:20
Logistics service inside news
SCM 민관합동위원회
SCM 핵심분야인 CRP 시범사업 착수
국내에서도 판매시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수요를 자동으로 예측, 유통
업체에 필요한 상품을 정확하게 공급할 수 있는 연속적인 상품보충(CRP) 시
스템이 도입된다.
한국 SCM합동위원회는 유통업체인 롯데쇼핑 마그넷과 제조업체인 LG화학,
오뚜기, 유한킴벌리, 풀무원, 제일제당 등 6개 업체와 연계해 유통망공급관
리(SCM)의 핵심 분야인 CRP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CRP는 재료, 제조, 유통, 물류업체가 정보기술에 기반해 유통과 물류망을
통합하여 판매시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상품의 수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조달할 수 있는 자동화 시스템을 말한다.
이에따라 기존 판매원이 일일이 상품수요를 점검해 주문하던 비효율적인 방
법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시범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유통정보센터측은 “CRP시스템이 도입되면 수작
업에 따른 수요예측의 부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고 결품발생을 줄여 물류정
보화를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CRP사업을 위해 이들 시범사업 업체는 우선 공동으로 판매시점관리, 자동발
주, 표준 전자문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생산되는 모든 제품에 표
준 물류바코드를 부착해 이를 자동으로 스캐닝, 판매와 재고정보를 실시간
으로 공유키로 했다.
SCM연구회
이번달 설립, 본격 활동 예정
SCM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한 전문단체가 설립된다. SCM연구회 창립 준비위원
회는 학계와 산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SCM 산학연구회를 이번달 2일 설
립하고 기념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SCM연구회는 학계와 산업계의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공통
관심분야에 대해선 프로젝트 형식으로 산학 공동개발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SCM연구회 위원장에는 이영해 한양대 교수가 선임되었으며, 창립총회
당일에는 「SCM 관련정책, 구축전략, e비즈니스와 SCM」을 주제로 기념세미
나도 열릴 예정이다.
현대택배
전보택배 발대식 거행
현대택배는 지난달 24일 서울 광진전화국에서 전보택배 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보업무는 우편을 이용한 위탁운영을 해왔으나 긴급을 요하는 전보
가 당일배달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한국통신은 지
난 3월 현재 2∼3일까지 걸리는 전보서비스를 당일 배달체제로 복구하기 위
해 현대택배와 전보업무 위탁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따라 한국통신은 현대택배와의 전보택배 업무제휴로 인해 연간 1백억원
이상의 경비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매출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택배와 전보가 접목됨으로써 전보이외에 선물 등도 함께 택배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고객입장에서는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
으로 보인다.
현대택배
사이버 통관서비스 실시
현대택배가 지난 5월4일 사이버 통관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는 대문관세사법
인과 ‘통관대행 및 인터넷사업 업무제휴’를 맺고 공동 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이 완성되면 수출입 기업에서는 현대택배로 인터넷을 통해 수
출입통관 의뢰를 하고 수출신고필증 사본을 조회, 출력을 할 수 있으며, 통
관진행사항을 실시간으로 조회함으로써 획기적으로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
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현대택배는 이외에도 사이버 물류 프로젝트가 1차 완성되는 금년 8월
에는 선하증권을 포함한 Nego서류 10여종을 은행에서나 수출기업이 직접 발
행하는 원클릭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상사
현대택배와 물류사업 제휴
현대종합상사는 현대택배와 공동으로 물류팀을 신설하여 물류업무를 강화키
로 했다.
현대상사는 신설된 물류팀을 통해 기업간 및 기업대 개인간 전자상거래 업
무와 대북 인터넷 사업에 필요한 수송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존
무역업무 관련서류 발급 및 은행 네고업무까지 대행키로 했다.
현대택배
당일택배서비스 실시
현대택배가 지난 5월1일부로 당일택배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당일택배서비스는 2시간 택배에서부터 당일택배까지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달이 가능한 맞춤서비스로써 2시간 긴급 택배서비스의 경우에는 고객이
의뢰한 화물을 오토바이를 이용하여 집하한 즉시 배달을 하게 된다. 또한 3
시간, 6시간, 12시간 등 지정시간제 서비스는 오토바이와 택배차량을 연계
하여 행해지는 서비스로 당일집하 당일배송의 원칙하에 진행된다.
현대택배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하
반기에는 전국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CJ-GLS
실무 OJT형 물류인력교육프로그램 선보여
CJ GLS가 새로운 개념 및 형태의 물류인력 프로그램인 「CJ-LIEP(CheilJeda
ng Logisics Intensive Program)」를 선보여 물류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CJ GLS는 제일제당 물류개선실 시절부터 축적해온 50년 물류개선 노하우를
사내의 기술이전 및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활용하는데만 그칠 것이 아니라
개별기업의 경쟁력을 공유함으로써 국내의 낙후된 물류수준 향상에 기여하
고 CJ GLS 입장에서는 지식의 상품화를 통한 또다른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그동안 규모의 경제 차원에서 단순히 차량 보유대수 및 창고크기 등
인프라 규모로만 평가받던 국내 물류업계의 일반풍토에서 탈피, 지식경쟁력
으로 무장한 선진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CJ GLS에서 선보인 물류인력 프로그램은 제조업체 입장에서도 물류개
선을 해보았고, 현재 전문물류업체 입장에서 현업을 수행하고 있는 실무강
사진으로 이루어졌다는 점과 곧바로 현장에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으로 이
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물류운영 현장에서의 주문접수체험과 유통경로별 차량배송 동승체험
및 현장 수불업무체험 실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 또다른 특징.
이론교육의 경우 전통적인 물류기능 구분에 따라 물류관리일반, 물자유통
활동, 정보유통활동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여느 교육과의 차별성을 노리기 위해 CJ GLS는 커리큘럼의 획일화를
탈피하여 의뢰 기업체에게 적합한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및 일정구성,
사후 강사·강의평가제 및 피교육자 교육효과측정제도 등의 철저한 교육평
가시스템, 수료후에도 지속적인 강사와의 유대를 통한 교육내용 Follow Up
등을 선보이고 있다.
CJ GLS 물류인력전력화 교육프로그램의 교육대상은 기업물류 실무담당자 및
관련업무 종사자로 CJ GLS는 이미 하림과 삼성코닝의 교육을 실시한 바 있
다.
이에따라 체계적인 내부교육프로그램을 갖지못해 전문화되지 못한 인력으로
물류를 운영하여 애로사항이 많은 기업체와 자체물류인력의 시급한 조기전
력화가 필요한 기업체에게 이 교육프로그램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솔CSN
e-마켓플레이스 출범
한솔CSN이 상품주문, 대금결제, 배송 등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모든 과정을
일괄 처리할 수 있는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 지난달 19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섰다. 이와관련 한솔CSN은 롯데호텔에서 경제, 언론계 인사와
회원사 대표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e-마켓플레이스인 ‘BtoB클럽’
오픈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한솔이 구축한 e-마켓플레이스는 소비재, 산업재, 원자재 거래는 물
론 항공권 예약과 발권 등 기업의 편의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 XML/EDI
기반의 입찰 경쟁시스템을 통해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을 가장 낮은 가격으
로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toB클럽’은 바이어스클럽·셀러스클럽·포털서비스로 구성돼 있으며 바
이어스 클럽에서 구매자는 최신의 상품과 가격정보를 손쉽게 얻고 중간 유
통과정을 파괴해 구매비용을 평균 20%이상 절감할 수 있다. 또 포탈서비스
는 법인회원사에 필요한 전문정보 서비스로 국내외 운수업체, 수출물류, 기
업이벤트, 기업문서 등 1천여종에 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한솔CSN은 ‘BtoB클럽’을 자체 무역사이트인 코리아오케이 및 로지스
클럽과 연계해 국내외 물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해외시장을 겨낭하는 방향
으로 B2B 전자상거래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한진해운
싸이버로지텍 창립기념식 가져
한진해운 정보통신 자회사 싸이버로지텍이 지난달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한
진해운 김찬길 사장, 싸이버로지텍 권의식 대표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
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한진해운은 물류산업의 e-비즈니스화, 수익성있는 사업분야의 진출을 위한
환경조성, 중장기 회사발전을 위한 경영다각화 추진과 함께 고객의 변화 요
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4월초 e-비즈니스를 근간으로 한 정보시스템
전담법인인 싸이버로지텍 설립을 완료하고 지난 5월1일부터 영업을 개시했
다.
자회사 출범을 통해 한진해운은 정보통신사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급격한
환경변화에의 신속한 대응, 조직 슬림화로 신속한 의사결정과 효율적인 조
직구축, 비용절감과 자회사의 우수한 기술력 현업 적용, 자회사 효율적인
관리와 향후 자회사 코스닥/나스닥 상장 지원으로 투자이익 극대화(수익증
대), 핵심역량 강화로 생산성 증대, 일관된 운송서비스 체제 구축으로 세계
적인 경쟁력 확보, 사이버 쉬핑 등 신규 비지니스 창출, IT 등 소프트웨어
에 투자함으로써 스피드 경영 도입 등 결과적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바탕으
로 한 대고객 서비스 향상 등의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싸이버 로지텍은 초기에는 한진해운 등 관계사 시스템의 지속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기 개발완료된 소프트웨어 판매에 주력하되 지속적인 영역확대 및
고도화를 추진해 2001년에는 매출 6백억원을 목표로 e-비즈니스 허브센터,
사이버 브랜치, 사이버 쉬핑, 사이버 로지스틱 사업을 추진하는 종합정보
통신업체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택배서비스업 진출
아시아나항공이 택배서비스업에 진출해 국내 8개 주요도시간 5시간내 배달
에 나섰다. 또한 연내에 국제물류망을 구축, 전세계 주요도시에 3일내 택배
가 안될 경우 운송료의 절반이상을 환불해주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퀵서비스 주식회사와 제휴로 서울과 부산, 제주, 대구, 광
주, 울산, 포항, 여수 등 7개 지방도시를 연결하는 택배서비스를 이번달부
터 시작할 방침이며, 최대 택배시간을 5시간으로 정하고 이 시간에서 30분
초과하는 경우 운송요금의 50%를, 60분을 초과하는 경우 100%를 환불해주기
로 했다.
한편 아시아나의 택배요금은 10kg이하는 4만4천원, 20kg이하는 5만5천원, 3
0kg이하는 6만6천원이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항공택배 무료전화인 1588-8005로 예약하거나 인터넷(ww
w.asinanacargo.com)으로 접속해 예약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물류부문 자회사로 분리독립
신세계가 신세계백화점의 물류부문을 세덱스(SEDEX; Shinsegae Dream Expre
ss)라는 독립 자회사로 분리시키는 한편 올 하반기 사이버 E마트를 개설할
방침이다.
세덱스의 초기 자본금은 80억원으로 올해 수도권을 거점으로 40만건의 물동
량을 처리하고 2004년까지 전국적으로 영업망을 확대해 연간 3백50만건의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출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인터넷 쇼핑몰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비해 온라인 부
문의 경쟁력 확보와 향후 이루어질 대규모 인터넷 사업투자를 위한 사전 인
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택배물류 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했다고 설명했다.
동원산업
삼보컴퓨터와 제휴, 택배산업 진출
동원산업이 삼보컴퓨터와 제휴해 인터넷 쇼핑몰 및 택배사업에 진출한다.
지난 5월23일 동원산업은 삼보컴퓨터와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사업과 택
배사업을 전개할 할작법인인 (가칭)그로서리 닷 컴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자본금 48억의 이 합작회사는 동원산업의 종합식품사업 및 가정용품, 도매
물류사업의 경험과 삼보컴퓨터의 정보인프라를 바탕으로 1차로 식품, 생활
용품 위주의 전자상거래 사업을 추질할 예정이며, 2차로 외부로부터 수주를
받아 택배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통인물류정보통신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 나서
첨단 종합물류전산망 개발 전문업체인 통인물류정보통신이 본격적인 해외시
장 개척에 나섰다.
통인물류정보통신은 지난 4월 미국에서 열렸던 「춘계 컴덱스 2000」에 인
터넷 차량관제시스템, 물류관리시스템, 버스관제시스템, 택시관제시스템,
엔젤아이시스템, 웹 지리정보시스템, 인터넷 물류운영시스템 등을 출시해 3
백50건 상당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호 사장은 “정보기술시장을 주도
하는 미국에서 물류관련 시스템 개발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상담에 이어
실제계약도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어 연말까지 3백억원 정도의 제품을 수
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도모하겠
다고 말했다.
LG 텔레콤· 한진
무선망 이용 택배서비스 실시
택배회사 직원이 현장을 방문해 고객의 수하물 이동 현황을 실시간으로 본
사에 송출할 수 있는 무선망을 이용한 택배서비스가 실시된다.
LG텔레콤과 한진은 최근 기술교류 및 협력체제 구축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
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한진은 자사 1천1백50대의 일반 택배차량에 019PCS폰과 개인휴
대단말기를 장착, 이를 이용한 무선 택배서비스에 나선다.
이에따라 택배직원은 현장에서 수하물 접수 및 운송내역을 개인휴대단말기
에 입력, PCS폰 무선데이터 송수신기능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중앙통제시스
템과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다. 또 중앙관리센터는 고객과 가장 근접한
차량에 수화물 집하지시를 내릴 수 있는 있어 택배업무의 효율성 제고는 물
론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양사는 이를 위해 PCS망과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시켜 택배집하 요청시 가
장 근접한 차량을 오차범위 2백미터 내외에서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을 이미
구축했다.
또한 향후 소비자가 인터넷에 접속, 실시간으로 자신의 화물 및 소화물의
이동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무역정보통신
무역 B2B포털 이번달 출범
한국무역정보통신이 무역업무의 인터넷 자동화를 지원하는 무역 B2B 마켓플
레이스를 이번달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칭)e-트레이드월드라는 이 e마켓플레이스는 수출입계약, 통관, 물류, 대
금결제 등의 모든 무역업무를 인터넷상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위해 지난 4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유럽의 인터넷무역 전문업체인 볼레
로넷 등과 전략적제휴를 강화하고 국제 인터넷무역 표준에 적합하도록 범용
성을 확대하기로 했다.
독일 Glomap.com사
선사·화주·포워더간 경매사이트 개설
독일의 Glomap.com사가 선사, 화주, 포워더 및 운송업체를 경매를 통해 연
결시켜주는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했다. 황진회 KMI 연구원에 따르면, 글로
맵 닷 컴은 화주의 요구조건에 맞는 선사를 자동으로 선택하는 시스템을 개
발하여 다른 사이트와는 차별적이고 경쟁력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 사이트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개방되며, 중계역할만 수행하고, 등록비는
무료이며, 계약이 성사되었을 경우에만 일정 수수료를 받는다. 한편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글로맵 닷 컴은 내년부터 유럽을 비롯해 세계전역에 지
사를 개설할 예정으로 인터넷이라는 장점을 갖고 전세계 운송업체를 대상으
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있다.
Emery Worldwide
싱가포르를 아·태 물류거점으로 활용
미국 CNF의 자회사이자 SCM기업인 Emery Wor-ldwide가 전문물류업체들이 혼
재 및 유통활동을 하기에 편리한 싱가포르를 세계 3대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종실 KMI 연구원에 따르면, Emery Worldwide사는 상해에 포워딩업체를 설
립하고, 중국의 China Elec-Trans International Service사와의 합작투자로
북경에서 항공 및 해상화물, 통관, 혼재 및 분류, 운송 등 다양한 물류서
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mery Worldwide사가 싱가포르를 아·태지역의 물류거점으로 지정한 것은
금년도 물동량이 최소한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향후
3∼5년내에 중국 등 아·태지역의 시장이 세계 최대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한편 Emery Worldwide
사는 북미지역에서 1백대 이상의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정확
한 인도시간 준수와 아시아 주요도시에서 미국까지 당일 서비스 제공을 강
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미 제3자물류업
창고·물류분야로 그 중심축 이동
미국의 전문물류업이 운송 관련분야로부터 창고·물류분야로 그 중심이 이
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종균 KMI 연구원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대
학 조사에서 1998 미국 주요 제조업체의 분야별 전문물류업체 이용율은 운
송 관련분야가 40%, 창고·물류분야가 36% 수준이었으나 1999년에는 운송
관련분야가 24%로 감소하고 창고·물류분야가 51%로 크게 증가했다는 것.
이러한 결과는 제조업체들이 운송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물류업체 이용이 크
게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점과 선사, 트럭운
송사 등 운송업체들이 서비스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점차 전문물류업체의 역
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반해 창고·물류분야의 성장은 전자상거래의 발전 등에 따라 수요에 대
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게 되어 지역단위 창고 및 물류시설을 구비해야 할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과 전문물류업체의 활용으로 창고·물류분야
에서의 비용절감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꼽고 있다.
중국 COSCO
그룹차원의 전자상거래체제 추진
중국최대의 해운회사인 COSCO가 전자상거래 구축을 위한 단계별 그룹전략을
수립한다.
임종관 KMI 연구원에 따르면, COSCO 그룹의 자회사인 China Ocean Shipping
Network Co.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운송·배송·통신 네트워크」를 구축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이에앞서 COSCO 그룹의 홍콩자회사인 COSCO Pac
ific Ltd.는 「종합공급연쇄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물류에 집
중하는 기업간 전자상거래 체제의 구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COSCO
는 세계 6위의 컨테이너박스 운영업체이며, 5위의 컨테이너운송업체이고,
중국 해상운송의 절반정도를 처리하고 있다.
포드
전 경영체계에 전문물류업체 활용 추진
미국의 자동차업체인 포드사가 부품조달, 완제품보관, 수송, 판매 등 전 경
영부문에 대해 전문물류업체를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우종균
KMI 연구원에 따르면, 포드사는 첫단계로 UPS사와의 전략적제휴를 통해 미
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운송·물류시스템을 구축
하고 현재의 운송·물류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라고.
이번 전략적제휴의 목적은 전문물류업체의 활용을 통해 완성차의 운송중 파
손율을 감소시키고 운송·인도기간을 감소시키며 e-business체제로의 전환
을 도모하는 것이다. 특히 포드사는 21세기 자사의 경쟁력을 e-business체
제와 물류시스템의 효율적인 연계 및 서비스 시간의 단축이라고 보고 이 두
분야에 대한 전문물류업체와의 전략적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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