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3층 대회의실에서 BPA와 부산항의 혁신성장을 위한 ‘시민참여혁신단’ 발족식과 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단체와 업계,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외부위원과 BPA 내부 혁신책임관, 노조대표 등 4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혁신단은 앞으로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혁신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의 역할로 국민이 공감하는 혁신문화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혁신단에는 부산항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대표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후 혁신단은 토론회를 개최해 BPA 혁신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혁신 실행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등 공사의 혁신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BPA 우예종 사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공사의 혁신추진과정에 ‘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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