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1-18 09:13

[ 대형선사 밴쿠버 기항 올해들어 급증할 듯 ]

머스크·시랜드 2월, 한진해운 3월부터 기항

머스크와 시랜드가 오는 2월 6일부터 컨테이너선 3척을 투입, 공동운항을
통해 밴쿠버/아시아간 서비스를 개시와 더불어 한진해운도 3월 29일부터 밴
쿠버 직항서비스를 예상하고 있어 캐나다 밴쿠버 서비스가 올해들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밴쿠버항만청이 발표한바에 따르면 머스크와 시랜드는 1천5백TEU급을
투입, 서향의 경우 요코하마/고베/가요슝/라엠차방과 동향은 타코마를 거친
밴쿠버서비스를 단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2천5백TEU급을 투입, 밴쿠버/도쿄/오사카/부산/가오슝/홍콩/싱
가포르순으로 각각 기항하게 되며 회항에서는 시애틀를 기항하게 될 것이라
고 밝혔다.
한진해운은 연간 5만TEU 정도를 밴쿠버항에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
고 있으며 머스크는 아직 구체적인 물량 규모를 밝히고 있지 않고 있지만 1
987년 밴쿠버 취항시 3만TEU 정도를 실었기 때문에 적어도 이정도 수준은
수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밴쿠버항만당국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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