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인도에서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서 유창근 사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이 인도 주요 화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상선이 인도에서 화물유치를 위한 세일즈를 적극 펼쳤다.
현대상선은 유창근 사장이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도 뭄바이에서 화주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 5일 개최한 화주초청 행사에는 주요 고객 및 항만 관계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유창근 사장은 고객 및 항만관계자들과 현대상선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전략 등을 공유하고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약속했다.
현대상선은 인도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최근 시장 상황 개선으로 서비스 항로 개편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아시아-인도 7개 서비스에 10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는 현대상선은 지난해 인도발(發) 처리 물동량이 2016년 대비 약 70%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창근 사장은 화주초청 행사에 앞서 ‘인도본부 사무소 확장 이전 개소식’과 현대상선의 ‘글로벌 다큐멘테이션 센터’(GDC)를 방문해 현지 직원을 격려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섰다.
현대상선은 인도시장의 꾸준한 성장세에 따라 2005년에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인도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지난해 9월에는 ‘법인’에서 ‘본부’로 승격시켰다.
한편 지난달 현대상선은 서울과 부산 등 2회에 걸쳐 국내 화주들을 초청해 해운시황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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