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신항 임시 공컨테이너 장치장 2개 부지 운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광·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서중물류를 선정했다.
IPA는 공컨테이너 장치장 운영업체를 모집한 결과 A·B부지에 각 1개의 업체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A부지는 선광·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컨소시엄, B부지는 서중물류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장치장은 A부지 4만2000㎡ B부지 2만7000㎡로 나뉜다.
IPA는 향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선광·SNCT 컨소시엄, 서중물류와 사업계획 세부내용을 바탕으로 협상을 거쳐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운영사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치면 연내로 공컨테이너 장치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IPA 김재덕 물류단지팀장은 “인천신항 공’컨’ 장치장이 조기 공급됨에 따라 인접한 인천신항의 공’컨’ 수급 불균형 문제가 해소되고, 인천항의 물동량 증대와 신규화물 및 고용창출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면서 “운영업체의 원활한 공’컨’ 장치장 운영을 위해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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