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7 17:08

열차 운행 증가에도 철도사고 사망자 10년 연속 감소

안전감독관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철도사고가 14.6% 감소했고, 사고에 따른 사망자도 17.7% 감소하는 등 철도사고 피해가 10년 연속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철도사고 발생 건수는 105건, 사망자는 51명이었으며, 대형 인명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열차 탈선사고는 전년 대비 75% 줄었다. 사고로 인한 재산피해도 5억5000만원으로 전년 26억3000만원 대비 79% 감소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놓고 보면 철도사고 빈도는 크게 줄어 유럽의 철도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국토부는 철도 사고와 사망자의 지속적 감소에 대해 2006년 이후 3차례에 걸친 ‘철도안전 종합계획’과 매년 ‘철도안전 시행계획’을 강도 높게 추진했고, 철도안전관리체계의 정착 등 제도를 개선한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토부는 탈선사고가 빈번하자 ‘열차 탈선사고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적극 추진해 탈선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였다.

지난해 차량고장 등으로 열차운행에 지장을 주는 운행장애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원인별로 보면, 차량고장이 58.3%로 가장 높았고, 폭설·폭우 등 외부요인이 15.8%, 신호장애 7.9%, 철도종사자 취급부주의 등 인적요인이 7.5% 순이었다. 차량고장은 전년 대비 21.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SR과 원강선 개통에 따른 신조차량 도입 등으로 고속철도 차량고장이 전년 대비 44.7% 증가한 영향이라며 정비 등 차량관리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철도사고 및 운행장애 분석 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현장중심 안전관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철도인력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안전인력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편해 실수로 인한 사망사고 발생을 방지한다는 구상이다. 또 차량정비 관련 조직·자격·기준 개편 등 차량관리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철도안전감독관을 통한 현장밀착형 점검도 한층 강화한다. 또 노후 철도시설을 체계적으로 개량하고 안전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14.6% 늘린 1조10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손명수 철도국장은 “철도사고·사망자 감소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안전한 철도가 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INCHEON FUZHOU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Wan Hai 313 10/13 10/24 Wan hai
    Ever Clever 10/28 11/05 Evergreen
  • BUSAN CHENNA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in Tian Jin 10/06 10/27 T.S. Line Ltd
    Tiger Chennai 10/09 10/29 Wan hai
    Navios Utmost 10/11 10/31 FARMKO GLS
  • BUSAN SINGAPORE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Nhava Sheva 10/07 10/13 Heung-A
    Kmtc Nhava Sheva 10/07 10/14 Sinokor
    One Triumph 10/08 10/22 HMM
  • BUSAN TOKYO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Ty Incheon 10/08 10/11 Pan Con
    Dongjin Venus 10/08 10/11 Heung-A
    Dongjin Venus 10/08 10/11 Dong Young
  • BUSAN NOVOROSSIYSK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Jupiter 10/12 12/12 Always Blue Sea & Air
    Inferro 10/15 12/12 Always Blue Sea & Air
    Hyundai Vancouver 10/19 12/19 Always Blue Sea & Air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