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20 18:35

해수부, 부산항 야드트랙터에 친환경 연료 도입 늘린다

미세먼지 최소화 위해 LNG로 연료전환 확대


해양수산부는 항만에서 발생하는 유해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부두 본선작업에 사용되는 야드트랙터(YT) 연료를 경유에서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이르면 4월 중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올해 국비 약 10억원을 투입해 전환 사업 규모를 연간 35대 수준에서 100대로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월 항만별 수요 조사를 통해 사업 추진항만을 부산항으로 결정했으며, 4월 중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YT는 부산(신항 414대, 북항 244대) 광양(103대) 인천(102대) 기타 84대 등 전국 주요 항만에서 947대가 운영되고 있다. 경유를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그간 미세먼지(PM)와 이산화탄소(CO₂) 등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돼 왔다.

해수부는 지난 2015년부터 YT를 개조해 사용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07대를 개조했다. 기존 경유 연료와 비교할 때 LNG 연료를 도입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미세먼지가 전혀 배출되지 않고, 이산화탄소와 메탄(CH4) 발생량도 각각 24.3%, 95.5%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LNG는 경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 연료비를 약 32.1% 절감할 수 있다. 진동 및 소음도 줄어 하역 현장 근로자의 작업 피로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해수부 공두표 항만물류기획과장은 “항만에서 사용하는 주요 장비인 야드트랙터의 연료전환 사업 확대를 통해 유해 물질 배출을 저감하고, 친환경 항만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소규모 터미널과 다른 이동식 하역장비에 대해서도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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