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의 올해 2월 매출액이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매출액이 전년 동기 8793억원 대비 32.7% 급감한 591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전체 수주액은 6억1500만달러(약 658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9% 줄었다. 부문별 수주액으로는 조선과 해양이 전년 대비 39% 178.7% 각각 감소한 4억6200만달러 -2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엔진기계는 5.3% 증가한 1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날 현대미포조선은 2월 매출액이 1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누계 수주액은 2억6900만달러(약 2880억원)로 전년 1억8200만달러 대비 47.8% 증가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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