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9 10:08

한중 양국, 점진적 항로 개방·군산-스다오 카페리 확대 합의

해운회담 쿤밍서 열려…대산-룽옌 카페리 연내 개설 지원


 

해양수산부는 17~18일 중국 윈난성 쿤밍에서 열린 제 25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중국정부와 한중항로를 점진적으로 개방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 해양수산부 엄기두 해운물류국장과 중국 교통운수부 수운국 이지융(易繼勇)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양국은 한중항로 개방의 큰 틀을 정했다. 

한중카페리협회·황해정기선사협의회 등 양국 민간협의체에서 필요한 기준과 단계적인 개방 시기를 마련하면 이를 토대로 정부 간 협의를 통해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산-스다오(중국 산둥성) 간 카페리 항로에 선박 1척을 추가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현행 주 3항차에서 주 6항차의 매일운항체제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2016년 열린 제 24차 회담에서 투입 선박의 종류를 쾌속선에서 카페리선으로 변경함으로써 그동안 운항을 준비해 온 대산-룽옌(산둥성) 카페리항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합의를 이뤘다.

양국 정부는 투입 선박의 선령기준 등을 합의하고 조속히 운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해 연내 운항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중항로 카페리선의 안전 관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논의하는 한편 상대국에서 자국 선사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데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엄기두 해운물류국장은 “이번 회담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해상수송서비스 제공과 한중 카페리선을 통한 양국 간 관광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중 양국은 1993년부터 해운회담을 통해 한중항로 개방과 협력사항, 카페리 항로 개설 등을 논의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Phoenix 11/15 11/16 HS SHIPPING
    Msc Cristina 11/15 12/14 MSC Korea
    Suez Canal 11/17 12/06 SEA LEAD SHIPPING
  • BUSAN HOCHIMIN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Kmtc Tokyo 11/16 11/22 KMTC
    Sky Tiara 11/16 11/22 Pan Con
    Sky Tiara 11/16 11/22 Dongjin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yundai Earth 11/16 11/28 HMM
    Maersk Shivling 11/21 12/06 MSC Korea
    Hmm Sapphire 11/23 12/04 HMM
  • BUSAN NHAVA SHEV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X-press Phoenix 11/15 11/16 HS SHIPPING
    Msc Cristina 11/15 12/14 MSC Korea
    Suez Canal 11/17 12/06 SEA LEAD SHIPPING
  • BUSAN JEBEL ALI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Esl Busan 11/15 12/09 FARMKO GLS
    Esl Busan 11/15 12/09 Tongjin
    Esl Busan 11/15 12/09 Tongjin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