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량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프랑스 알파라이너가 정리한 11월 중순 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136척(52만365TEU)였다.
최근 들어 다시 선박 수요가 높아지면서 2주 전에 비해 약 7만TEU 감소했다. 주요 선형의
거래가 모두 증가했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전 선복량에서 차지하는 이날 시점의 계선 선복량은 TEU 기준으로 2.5%였다. 2주 전에 비해 0.5%포인트 하락했다.
계선 척수를 선형별로 보면 ▲500~999TEU급 30척 ▲1000~1999TEU급 29척 ▲2000~2999TEU급 15척 ▲3000~5099TEU급 36척 ▲5100~7499TEU급 4척 ▲500~1만 2499TEU급 17척 ▲1만2500TEU급 이상 5척으로 7500~1만2499TEU급 이외는 모두 감소했다.
왕성한 선박 수요는 앞으로 2개월 정도 계속될 전망이다. 동남아시아·중동 항로에서 신규 서비스가 잇따라 시작되면서 5000~7000TEU급의 수요가 발생했다. 이것이 계선 감소로 이어졌다. 이밖에 동서 기간 항로에서 전년 대비 동절기 감편이 적었던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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