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1 09:17

세계 평화와 축제의 장 '평창올림픽' 준비 이상 無

인터뷰/ 최문순 강원도지사
교통 및 물류 불편 최소화

평창올림픽이 몇 달 앞으로 다가왔다. 세번의 도전끝에 유치된 강원도 평창 동계올림픽, 그 만큼 국민들이 거는 기대도 크다. 본지는 강원도의 최고사령관이자 평창올림픽 성공을 위해 눈코뜰새 없이 바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 평창올림픽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삼수 끝에 올림픽을 유치하게 된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창만의 특별함을 기대하는 시선도 집중되고 있어요. 준비는 어느정도 됐는지요?

세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만큼 강원도민들은 큰 기대감 속에서 올림픽이 빨리 개최됐으면 하는 마음도 있고, 많은 분들이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 주시고 있어서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올림픽 준비는 매끄럽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손님들이 오셔서 즐기는 일만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장도 최첨단 시설로 부실시공없이 100% 다 지어졌다고 볼 수 있고 개폐회식장은 아직 완공이 안됐지만 G-100일 행사를 올림픽 플라자에서 하는 것으로 계획중입니다. 한편 국민들의 올림픽 관심도 향상과 붐업도 정부 추경이 반영되어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입장권 2차 온라인 판매가 지난 9월5일부터 시작되어 판매중에 있습니다. 올림픽 입장권 릴레이 캠페인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추진했고, 앞으로 입장권 구입 독려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입니다. 


초반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할 때 물류 및 교통 부분에 있어 불편함이 지적되기도 했어요. 이 부분은 해소됐나요?

현재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영동고속도로 교통체증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원주~강릉 고속철도는 시범 운영중이며,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정식으로 개통될 예정입니다. 고속철도가 정식 개통되면 서울 용산역에서 강릉까지 1시간8분 소요되는 만큼 교통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도권과의 교통망 구축으로 관광과 올림픽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고 시간 활용도가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원주~강릉 철도 건설의 경우 열차운행시간 단축 및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철도수송지원 인프라 구축(수송부담율 24%)과 수도권과 강원권 횡축철도망 연결로 강원권 개발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동홍천~양양 고속도로 건설의 경우 연간 1874억원의 교통편익과 물류비용절감을 발생시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것입니다.

동계 올림픽이 초기에 본의 아니게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되면서 홍보가 잘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굉장히 안타깝게 들리기도 했어요?

지난 연말 한창 홍보가 이루어져야 할 시기에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으로 올림픽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올림픽 붐 조성에 타격이 상당히 컸습니다. 그러나 힘든 과정에서도 테스트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현재 홍보 활동은 정부, 공공기관, 개최도시가 협력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동안 계기성 행사, 특별 이벤트, SNS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올림픽을 전 국민이 하나된 마음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국제 행사입니다. 스포츠 교류는 물론 문화 올림픽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새정부 들어서서 대통령께서 올림픽을 직접 챙겨주고 계셔서 홍보효과가 더 커졌습니다. 지난 9월12일 대통령 홍보영상이 공개로 올림픽 국민 참여와 응원이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대통령께서 국외 행사시에도 올림픽 홍보를 빠짐없이 챙겨주고 계셔서 전 세계적 홍보효과에도 큰 도움을 주고 계십니다.
또 문화올림픽은 처음 시도하는 올림픽으로 저 역시 기대가 큽니다. 전 국민이 올림픽에 동참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올림픽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북한이 과연 참석할까?’ 이 부분 대한 관심이 높은데요. 정부도 물론 노력하고 있겠지만 강원도청 차원에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요?

제일 큰 걱정이 북한 핵실험이고 군사정칙적인 문제입니다. 지금은 북한의 핵실험으로 올림픽에 타격을 입지 않나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주고 계시지만, 북한 참여가 성사된다면도 우리도도 손님맞이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북한 선수단 참여 또는 응원단이 온다면 금강산 육로가 가장 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금강산 육로를 이용하는 것은 단순한 올림픽 참가 이동수단이 아닙니다. 올림픽을 통해 국민통합 대축제로 승화시키면서, 남북간 긴장의 완화와 관계개선,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것이 최고의 목표중 하나입니다.

이번 동계 올림픽과 함께 강원도가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됐는데요. 어떤 부분이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인지요?

동계 올림픽 개최의 목적은 바로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이번 행사로 도는 사계절 즐길거리, 볼거과리, 먹거리가 풍성한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것입니다.

현재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광지로 강원도가 여전히 인기가 높습니다. 특히 평창, 강릉, 정선 등 올림픽 개최지가 외국인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한편 젊은 관광객은 드라마 촬영지(사임당 빛의 일기, 도깨비 등)를 구경하기 위해 많이 강원도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강원도가 올림픽 개최지라는 새로운 브랜드 가치 창출, 세계적인 관광지로 육성, 다시찾고 싶은 세계속의 1번지 강원도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강원도의 4계절과 축제
   
봄 
꽃 축제(경포벚꽃축제, 삼척유채꽃축제, 동강할미꽃축제 등), 봄나물(곰취, 고로쇠, 산나물, 두릅, 곤드레 등)

여름
동해안 해변 축제(특히, 양양서핑페스티벌 급부상), 수산물(회 등)

가을
단풍 축제(설악산, 태백산, 치악산 등), 
송이, 옥수수, 감자 등

겨울
눈, 얼음, 스키 축제
화천산천어, 인제빙어 등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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