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13일 오전 인천신항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에서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수입한 ‘2017년 Non-GM 대두(콩)’ 일시(스폿) 수입물량 1만t 중 1차 수입분 505t, 20피트짜리 컨테이너(TEU) 박스 27개, 40피트 하이큐브 컨테이너 1개가 검역됐다고 밝혔다.
IPA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의 식물검역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검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품질검사 등 모든 검사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고, 신속한 검역과 검사에 aT 인천지역본부도 만족을 표시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이 화물은 16일 반출 예정이었지만 aT측과 SNCT, 검역당국, 통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속에 스케줄 조정이 이뤄져 당초 일정보다 3일 앞당겨 검역이 가능해졌다.
오는 18일에 입항할 <현대콜롬보>호에도 477t의 콩이 컨테이너 24박스에 실려 수입되는 등 인천항으로는 앞으로 15회에 걸쳐 aT의 정부비축물자가 들어올 예정이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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