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10 09:31

콜롬보 남컨테이너터미널, 남아시아의 허브로 도약

중국과 스리랑카 양구간의 주요한 합작프로젝트인 남컨테이너터미널은 금년 상반기 취급량이 111만TEU로 전년동기비 21.2%의 증가를 이뤘으며, 콜롬보항 컨테이너취급량의 약 40%를 점하고 있다.

남컨테이너터미널의 뛰어난 실적으로, 콜롬보항의 21세기 해상실크로드 건설 중의 주요한 허브 지위를 더 한층 굳히게 됐다.

인도양 북축에 위치한 콜롬보항은 스리랑카의 최대항구로 아시아-유럽, 아프리카 및 대양주 해양항로의 필수 경유지로 역사적으로도 “동방의 십자로” 입구로 불리어 왔다

이 터미널은 20여년간의 내전 종식 후, 2009년 스리랑카정부가 외국투자를 유치하여 수리 건설한 대형 컨테이너터미널로, 중국초상국홀딩스와 스리랑카 국가항무국이 콜롬보남컨테이너터미널을 합작건설했으며, 중구총상국이 건설,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다.

2011년 초상국그룹이 35년의 특허경영권을 받아, 같은 해 12월 건설을 시작해, 총 5.6억 달러를 투자, 2014년 4월 준공 및 운영개시 되어, 2016년도에는 영업이익을 나타내었다.

총 4개의 선석을 보유해, 연간 설계취급능력은 240만 TEU 이며, 12대의 안벽크레인과 40대의 야드크레인을 갖고 있는, 남아시아지구의 유일한 심수 컨테이너터미널이다.

터미널은 초상국이 자체개발한 터미널운영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19,000 TEU급 컨테이너선박이 접안할수 있다.

남컨네이너터미널은 3년 사이에 취급량이 크게 늘어, 전 세계 순위가 2012년도 34위에서 작년에는 23위로 올라섰으며, 금년에는 설계능력인 240만 TEU에 근접하고, 앞으로는 운영효율을 제고시켜 320만TEU까지 취급하게 될 것이다. 스리랑카항무국의 브라마 찬드라 집행이사는“만일 중국초상국이 없었다면, 콜롬보항이 지금의 세계적 지위를 누릴수 없었을 것” 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박노언 통신원 nounpark@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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