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평택항만공사 제7대 사장에 황태현(70·
사진) 전 포스코건설 대표이사가 29일 취임했다.
신임 황태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평택항은 천혜의 자연조건과 인근 대규모 개발사업에 따른 물동량 증가와 해운물류서비스의 글로벌화 요구로 지속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며 “공사의 지난 16년간이 태동기였다면 앞으로 10년은 새로운 청사진을 바탕으로 도약해야 할 시기로 기업경영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택항과 항만공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황 사장은 경영목표로 ▲평택항 장기발전 전략 수립 ▲평택항 인프라 구축 중장기 발전방안 마련 ▲물류시설 관리운영 개선 ▲윤리·준법·투명경영 실천 ▲국내외 마케팅 및 유치활동 강화 등을 제시했다.
황 사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포스코 재무담당 전무,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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