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항만물동량 처리와 화물 반출 등 항만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9월30일부터 10월9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대책’을 수립·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입 화물의 원활한 하역 지원을 위해 여천지역 원유·석유화학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되며, 광양지역 포스코 관련부두(제품·고철·로로) 및 컨테이너 부두는 추석(10월4일) 하루만 휴무 예정이며, 선박 및 화물 스케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및 도선사의 비상 대기조을 편성해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입출항 신고를 위한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업무를 평상시와 같이 24시간 교대 근무체제로 정상 운영한다.
또한 하역업체, 항운노조, 선사·대리점 등 연휴기간 근무체제를 구축하고 항만경비 및 보안활동 강화를 위해 순찰선(3척) 24시간 비상대기 등 해상 순찰활동도 강화한다.
연휴기간 동안 원활한 항만서비스 제공을 위해 항만운영 관련 업·단체 등의 연락처 등이 포함된 항만운영대책을 여수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여수청 강양구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항만이용자의 불편함이 없도록,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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