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물류기업인 유니코로지스틱스가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파나막스 벌크선 1척을 용선했다.
19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유니코로지스틱스는 7만5403t(재화중량톤)급 벌크선 <마에라>(Maera)의 용대선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9개월이며 3개월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용선료는 일일 1만1900달러다. 유니코는 이날 선박을 인도받았다.
<마에라>호는 지난 2003년 1월10일 중국 장난조선소에서 준공됐으며 마셜제도공화국에 국적을 두고 있다. 선주배상책임보험(P&I)은 영국 브래티니어스팀십에 가입해 있다.
선박은 앞서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본사를 둔 트랜스그레인쉬핑에 68일간 대선된 바 있다. 일일 용선료는 8500달러였다.
다이아나쉬핑은 이번 거래에서 5%의 중개수수료를 뺀 321만달러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선사는 현재 51척 590만t의 벌크선을 보유하고 있다. 뉴캐슬막스 4척, 캐이프사이즈 14척, 포스트파나막스 5척, 캄사르막스 4척, 파나막스 23척 등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