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항의 상반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나고야항이 올 상반기에 처리한 컨테이너 물동량은 126만 9800TEU였다. 6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22만3000TEU로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성장세다. 특히 지난 3월부터 4개월 연속 20만TEU를 웃돌고 있어 호조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두별 상반기 누적처리량은 나고야항 5개 부두가 모두 전년 동기 수준을 웃돌았다. 이 중 아시아역내항로 물동량이 집중된 나베타부두터미널(NUCT)은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5만5400TEU를 거둬, 단월 기록으론 6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계 선사가 속한 디얼라이언스의 주력 부두 도비시마부두 남측터미널(TCB)은 3% 증가한 22만5700TEU를 기록, 단월로는 2개월 연속 성장세였다.
도비시마 부두 동측에선 동남아항로가 주력하는 구 NCB터미널이 8% 증가한 26만8000TEU로, 단월로는 11개월 연속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형 외국계 선사의 이용이 많은 남공공 터미널은 4% 증가한 18만TEU였으나, 단월로는 2개월 연속 전년 동월 수준을 밑돌았다. 북공공 터미널은 1% 증가한 4만1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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