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7 17:51

2단계 개발 마친 애월항 '제주 물류중심항만으로 도약'

6500t급 LNG선 입항 가능

 


해양수산부는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 준공으로 제주지역 LNG(액화천연가스) 공급과 연안 화물 처리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애월항은 1995년 12월 연안항으로 지정된 뒤 제주 서부지역 연안화물 처리 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사업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정부 판단으로 상업항으로서 제기능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LNG 인수기지를 유치하면서 사업타당성을 확보하게 됐고 이후 항만개발에 본격적으로 예산투자가 이뤄졌다.

정부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약 7년에 걸쳐 애월항에 방파제 등 외곽시설 1466m, 5000t(재화중량톤)급 접안시설 2선석, 7.5m 깊이의 선회장 330m, 물양장 100m, 돌제 60m 등을 추가로 조성했다.

1479억원이 투자된 부두 개발사업으로 애월항의 연간 하역능력은 119만t에서 172만2000t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1000t의 화물을 실어나르는 선박만 입항할 수 있었던 접안시설은 최대 6500t의 LNG를 운반하는 탱크선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해수부 김명진 항만개발과장은 “새롭게 단장한 애월항이 앞으로 제주지역의 원활한 LNG 공급을 위한 인수기지로서의 역할과 건설자재를 원활하게 공급하는 제주 서부지역 중심 연안항으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는 2019년 8월까지 사업비 3135억원을 투입해 애월항 내 2만3000평 부지에 4만5천㎘급 저장탱크 2기와 시간당 120t 규모의 기화송출설비, 하역설비, 변전소 등 부대시설 등을 갖춘 LNG 인수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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