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5일 광양만권 상생발전을 위해 운영 중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임시회의가 광양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시청 소회의실에서 9시20분터 10시20분까지 한 시간 가량 열린 이번 임시회의에서는 정현복 광양시장과 주철현 여수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행정협의회 담당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양만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과 중점추진사업을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사항으로는 3개시 크루즈 관광활성화 및 공동마케팅 사업단 운영 등 10건의 연계사업 추진상황을 살펴봤다.
이어 전라선(익산-여수) 고속철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관리, 남해고속도로 국가도로망 종합계획 반영 등 총 6건의 공동협력사업 추진상황을 논의했으며 각 시별로 국정과제에 반영할 건의사항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임시회의에서는 도출된 공동건의사항은 국정자문위원회에 신속히 전달하고 반영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지난 3월 정기회의를 개최, 고속도로 선형개량(이설), 여수국가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국가관리 건의 등 광양만권 상생협력사업의 대선공약 반영을 위해 공동청원문을 전달 한 바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3개시 광역관광과 크루즈 관광 활성화, 여수공항 활성화 공동 지원 등 16개의 공동협력 및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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