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만(나고야항·욧카이치항)의 항만 운영회사인 나고야욧카이치국제항만은 이달에도 국가에 대해 항만법에 근거한 항만운영 회사 지정신청을 실시한다.
나고야욧카이치는 올해 9월이 지정 기한인 항별 특례 항만운영사(나고야항 부두회사, 욧카이치항 부두회사)의 업무를 새로운 회사가 인수, 일체적인 컨테이너 부두군 운영 및 영업 활동 등에 본격 착수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나고야항을 중심으로 신규 항만 인프라의 정비에도 관여하면서 추부권의 컨테이너 물류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업무를 전개한다.
새로운 회사는 지난 5월17일 설립됐다. 설립시 자본금은 3000만엔(나고야항 관리 조합 65%, 욧카이치항 관리 조합 35%)이다. 회장으로는 전 미에현 부지사 이시가키 에이치씨, 사장은 나고야항 부두 회사 사장인 이쿠타 마사하루씨(전 MOL 사장 회장)가 취임했다.
새로운 회사는 총무 부문 외에 나고야, 욧카이치에 사업부를 설치한다. 국가로부터 항만 운영 회사로서 지정받은 후에는 각 사업부가 두 항의 컨테이너 부두 관리 운영 업무를 맡는다. 국가·항만 관리자가 소유하고 있는 항만 시설(안벽, 야드 등)을 빌려, 유저 이용에 제공한다.
새로운 회사는 국가 지정에 맞춰 이용자와의 시설 임대계약을 특별 운영회사로부터 옮기는 절차를 9월까지 마친다. 이와 함께 나고야항의 경우 나고야항 부두회사가 발주하고 있는 갠트리 크레인의 제조 계약도 새로운 회사로 옮긴다. 새로운 회사가 처음 소유하게 되는 갠트리 크레인은 도비시마 부두 동측 터미널(남공공 터미널)에 도입되는 온데크 20열 대응형 크레인으로, 올 가을에 설치될 예정이다. 앞으로 1년마다 1기씩 총 4기(증설 1기·리플레이스 3기)가 새로운 회사의 크레인으로 도입된다.
도비시마 동측에서는 올해 추오부의 구 NCB(나고야 컨테이너부두) 터미널 증심 개량 공사가 국가 직할로 본격화됐다. 현재 수심 12m 3개 선석의 안벽 중, 2개 선석(총길이 700m)분을 15m 내진 안벽으로 개조하는 공사에서, 개량 후 안벽에 설치되는 크레인의 정비도 새로운 회사가 담당한다. 국가·항만 관리자의 크레인 정비시 무이자 대출 제도의 수용으로, 착실한 기능 강화·갱신에 대응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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