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밴쿠버항만국이 최근 발표한 5월 컨테이너 취급량은 수출입 합계가 전년 동월 대비 16.2% 증가한 29만TEU였다. 아시아 수입화물이 대폭 증가했으며, 수출도 상승세였다. 북미 컨테이너는 미국 캐나다 양측의 수요가 활발해졌다.
아시아 수입은 19.2% 증가한 15만6000TEU로, 그 중 적재는 21.1% 증가한 15만4000TEU였다. 수출은 12.9% 증가한 13만4000TEU로, 그 중 적재는 4% 증가한 9만7000TEU였다.
북미 수출항로의 컨테이너 화물은 올 들어 활황을 보이고 있다. 2014년 이후 3년 연속으로 연간 물동량 기록을 갱신한 미국 항로에서 수요가 더욱 개선되고 있다.
캐나다 서안은 북미 서안 최북의 컨테이너 터미널인 프린스루퍼트항도 5월 취급량이 호조세였다. 북미에서는 2016년 6월 파나마 운하 확장 이후 미국 동·서안, 캐나다 서안 등의 지역에서 아시아발 화물을 둘러싼 집하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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