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20 16:50

이커머스 물류 전문 국제컨퍼런스 'LMFKorea' 9월 개최

국내 브랜드사 대상 이커머스 수출 활로 및 글로벌 트렌드 제시


킨텍스(대표 임창열)는 오는 9월 “옴니채널 풀필먼트를 완성하다”를 주제로 국내 유일의 이커머스 물류 전문 국제 컨퍼런스 &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속하고 편리한 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터넷 쇼핑 업계의 활동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신선식품, 해외직구 건강식품, 명품 등으로 상품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중소규모 소호몰 또한 해외 소비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한 역직구 판매채널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처럼 온라인 쇼핑몰이 취급하는 상품의 종류와 직구, 역직구 활성화로 인한 배송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고관리, 배송, 결제 솔루션이 유통업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킨텍스는 싱가포르,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라스트마일 풀필먼트(Last Mile Fulfilment) 시리즈를 개최해온 글로벌 전시주최사 싱엑스(SingEx)와 합작으로 이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엘엠에프 코리아(LMFKorea) 국제행사를 지난해 개최, 3일간의 국제컨퍼런스 및 전문전시회를 통해 이커머스, 유통업계가 필요로 하는 물류, 배송 전략을 소개했다.

2016년 행사에서는 중국 최대 택배사인 에스에프익스프레스(S.F.Express)와 싱가포르 우정사업본부 'Singapore Post'를 비롯, 물류 인프라에 대한 전폭적인 투자로 주목받는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플랫폼 Blibli.com, 온라인 쇼핑몰, 물류, 결제관련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베트남의 'NextTech Group of Technopreneurs'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물류사와 플랫폼사 관계자가 연사로 참가해 국가별 생생한 이커머스 시장 현황을 전한 바 있다.

작년 컨퍼런스 연사로 참가했던 에스에프익스프레스의 Matthew Wong 이사는 “LMFKorea는 라스트마일 풀필먼트 산업이 직면한 문제점과 이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본사가 가지고 있는 해결방안을 고객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라고 전했으며, 태국 젊은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성장중인 패션 전문몰 WearYouWant.com의 Martin Toft Sørensen 공동창업자 또한 “LMFKorea를 통해 한국 브랜드와 유통사를 직접 만날 수 있었다. 새로운 제품을 소싱하고 배송 파트너를 찾고자 하는 기업에게는 최고의 기회”라 평했다.

올해 9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회 행사에서도 약 3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가 진행하는 2일간의 국제컨퍼런스와 3일간의 전시회를 통해 온라인 쇼핑에 특화된 물류관리 및 포장, 크로스보더 배송 및 결제 전략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온라인 역직구 판매액의 약 80%가 중국에서 발생하는 편향적 구조를 탈피하고 새로운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인도 등 기타 아시아 국가의 이커머스 시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하여 제품을 판매중인 글로벌셀러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되며, 입점-판매-물류관리-배송-정산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전략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에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될 예정이어서, 온라인을 통해 해외로 제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는 해외 플랫폼사 입점 상담부터 물류, 배송, 결제 파트너와의 상담까지 한 자리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탑 비즈니스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단순히 국내 시장에서의 전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유통, 물류 기업의 역직구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인만큼 이커머스를 통한 해외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는 기업에는 국내외 주요 관계자들과 네트워킹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부스, 스폰서십, 연사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박찬서 매니저(031-995-8078/8774, lmf@kintex.com)에게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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