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1-10 10:31

총체적 경제위기와 해운업계의 향배

총체적인 국가경제위기속에서 그동안 잘 버텨왔던 해운업계가 현대건설사태
와 동아건설 퇴출등의 여파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아울러 P
상선의 사장 전격교체에다 백두산항로 카훼리선사인 동춘항운의 부도에 이
어 한중간 카훼리 신규개설 항로와 관련, 컨소시엄사측 주주들과 새로이 설
립될 법인측과의 일부 잡음 등이 업계에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어 관심
이 모아지고 있다.
항만정책 분야에선 항만공사제 도입 및 지자체 이전문제, 그리고 부산항과
광양항의 균형적 개발문제, ?A컨?B 공단의 새로운 위상 정립 등이 국감을
통해서 현안 사안으로 지적돼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최근 이같은 해운업계 주위환경 전개상황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업계의
화제거리가 되고 있고 그에 따른 설(說)도 무성해 올해를 마무리하는 하반
기 후반 해운물류업계는 뭔가 터질듯한 분위기가 조성돼 가는 느낌이 앞선
다.
한편 한진해운은 올들어 지난 3/4분기까지 순이익이 1천60억원에 이르는 등
북미, 구주 물동량의 증가와 고수익/저원가의 경쟁력있는 영업성과와 전사
적인 비용절감이 결실을 맺었다는 신선한 보도자료를 접하기도 해 국내 해
운기업들이 아직도 우리 경제의 보이지 않는 효자산업으로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현대상선의 경우 국내 최대 해운기업으로서 세계 유수의 선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양호한 경영실적으로 현대그룹내에서도 우량기업으로 손
꼽히는 회사임은 이미 잘알려진 바이지만 현대건설 사태로 해운업계나 국내
경제계에서 향후 움직임에 대해 가장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기도 하다.
현대상선이 국내 해운업계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는 측면에서도 현대그룹
여파로 현대상선이 조금도 위축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조양상선의 경우도 상당한 자구노력으로 경영이 급속히 안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국적 원양 3사에 거는 기대가 큰 것이다.
한편 해운업은 국제산업으로서 수급관계 등 시장원리가 매우 중요시 되고
있는 산업분야이지만 정책적인 측면에서 관련당국의 입김이 여러 부문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민·관 관계의 새로운 정립이 요구되
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많다.
해운업계를 보는 시각이 IMF이후 많이 달라졌고 전향적인 방향으로 정책들
이 전개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부채비율 200% 요구, 세제분야 지원 등
에 있어 해운업계에 대한 인식부족 현상이 노정되고 있어 답답하기 그지 없
다. 우리나라 국가경제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선도주자가 해운업계임을 의심
치 않으며 업계의 ‘파이팅’과 정부측의 적절한 정책적 지원을 요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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